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덩쿨식물
  • 식물들 중에는 무엇을 감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덩쿨식물이 있다.

    자세히 보면

    왼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식물로  칡덩쿨이나 나팔꽃 등이 있고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인동덩쿨이나 등나무가 있다.

    물론 아무렇게나 감고 올라가는 더덕이나 환삼덩쿨도 있지만...

     

    모두들 하늘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면서 올라가고 있고

    때가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열매도 맺고

    땅속에 영양을 충분히 간직하는 뿌리열매를  맺기도 한다.

     

    덩쿨식물들은 모두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이 땅을 아름답게 꾸미며 각각의 생명을 이어가며

    창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또 그들은

    너는 왜 오른쪽(왼쪽)으로 감고 가냐?

    나처럼 왼쪽(오른쪽)으로 감고가지 하며 시비 걸지 않으며 자기의 성향대로 살아간다.

    반대방향 식물에 대해 무관심한게 아니고 서로 존중한다.

    그래서 산을 덮고 들을 덮으며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이룬다.

     

    창조주 하느님께서는 덩쿨식물을 한쪽방향으로 자라게 창조하지 않으셨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그렇게 창조하지 않으셨을까?

     

    주일밤 늦게

    한주간 일어났던 우리교회의 일부 교우들의 아픔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다가

    주시는 마음으로 몇자 써 보았습니다.

     

댓글 3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40 열매 3784 2003-04-28
439 노아 3786 2013-12-18
438 청지기 3792 2019-05-26
437 청지기 3793 2019-07-28
436 임용우(요한) 3795 2003-05-27
435 청지기 3795 2014-03-16
434 청지기 3797 2019-06-09
433 박마리아 3813 2013-12-17
432 청지기 3840 2021-02-09
431 이숙희 3848 2003-03-28
430 임용우 3853 2003-03-10
429 니니안 3857 2015-08-15
428 청지기 3857 2020-03-15
427 김장환 3858 2003-05-08
426 청지기 3858 2019-03-03
425 김장환 3862 2003-05-16
424 청지기 3862 2019-11-17
423 임용우(요한) 3867 2003-07-12
422 니니안 3884 2015-08-25
421 청지기 3885 2019-03-24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