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우리만(?) 쌍용차로 가지는 않습니다.
  • 조회 수: 1451, 2013-01-17 12:42:57(2013-01-17)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정희성시인의 시입니다.
    정희성시인은 이번 1월 26일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에서 시낭독을 해주실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당신과 나의 손을 잡아주는 힘이 필요합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당신의 손을 내 밀어주십시요.
    1월 26일(토)
    3시 평택역 집회
    행진
    6시 30분 희망콘서트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쌍차웹자보.jpg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55 김바우로 4760 2003-03-06
254 청지기 4767 2020-02-03
253 청지기 4768 2020-01-12
252 니니안 4771 2017-06-13
251 박마리아 4774 2014-04-05
250 관리자 4777 2003-03-07
249 장길상 4779 2013-11-11
248 청지기 4782 2020-04-12
247 김문영 4789 2015-01-02
246 박마리아 4799 2013-10-12
245 청지기 4810 2016-09-26
244 청지기 4811 2019-12-11
243 청지기 4828 2019-12-23
242 청지기 4840 2019-12-11
241 청지기 4844 2019-03-31
240 ^!^ 4850 2003-05-01
239 청지기 4851 2020-01-06
238 청지기 4863 2019-02-24
237 청지기 4866 2019-08-11
236 김바우로 4869 2013-10-27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