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우리만(?) 쌍용차로 가지는 않습니다.
  • 조회 수: 1140, 2013-01-17 12:42:57(2013-01-17)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정희성시인의 시입니다.
    정희성시인은 이번 1월 26일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에서 시낭독을 해주실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당신과 나의 손을 잡아주는 힘이 필요합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당신의 손을 내 밀어주십시요.
    1월 26일(토)
    3시 평택역 집회
    행진
    6시 30분 희망콘서트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쌍차웹자보.jpg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448 김장환엘리야 1143 2013-04-11
3447 박마리아 1143 2013-06-19
3446 ☆忠성mam★ 1144 2004-10-27
3445 강인구 1144 2004-12-21
3444 김장환 엘리야 1144 2004-12-29
3443 김장환 엘리야 1144 2005-04-11
3442 김장환 엘리야 1144 2005-12-01
3441 김장환 엘리야 1144 2005-12-26
3440
샬롬! +3
김장환 엘리야 1144 2006-07-02
3439 임용우 1144 2006-09-25
3438 안응식 1144 2006-11-12
3437 김장환 엘리야 1144 2006-12-29
3436 청지기 1144 2007-01-09
3435 이충효 1144 2007-06-03
3434 김장환 엘리야 1144 2007-07-15
3433 강인구 ^o^ 1144 2007-10-01
3432 김장환 엘리야 1144 2007-11-19
3431 강인구 ^o^ 1144 2008-03-27
3430 김장환 엘리야 1144 2008-06-06
3429 강형석 1144 2008-12-26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