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49, 2013-01-17 12:42:57(2013-01-17)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정희성시인의 시입니다.정희성시인은 이번 1월 26일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에서 시낭독을 해주실것입니다.우리에게는 지금, 당신과 나의 손을 잡아주는 힘이 필요합니다.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당신의 손을 내 밀어주십시요.1월 26일(토)3시 평택역 집회행진6시 30분 희망콘서트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 | 박마리아 | 9423 | 2018-03-19 | |
30 |
주님을 찬양합니다
+1
| 박의숙 | 9435 | 2003-03-06 |
29 | 니니안 | 9455 | 2013-08-28 | |
28 | 관리자 | 9689 | 2003-03-02 | |
27 |
텃밭에 파종이?
+3
| 니니안 | 9740 | 2014-02-04 |
26 |
수고하셨습니다.
+1
| 강인구 | 9870 | 2003-03-03 |
25 | 구본호 | 10090 | 2003-03-02 | |
24 |
엄청 재미있어요
+3
| 이필근 | 10208 | 2013-12-16 |
23 | 박의숙 | 11074 | 2003-03-18 | |
22 |
기도하는 이유
+4
| 이병준 | 11438 | 2013-08-07 |
21 |
한마디
+1
| 조기호 | 11631 | 2003-03-02 |
20 |
추카~추카
+1
| 김종현 | 11892 | 2003-03-02 |
19 |
신 짜오!
+1
| 전미카엘 | 11940 | 2013-08-17 |
18 | ol주영 | 12106 | 2003-03-02 | |
17 | 구본호 | 12144 | 2003-03-02 | |
16 | 청지기 | 12174 | 2021-01-19 | |
15 | 김진세 | 12857 | 2021-01-19 | |
14 | 김장환엘리야 | 13823 | 2014-08-23 | |
13 | 청지기 | 14056 | 2019-12-15 | |
12 | 청지기 | 14090 | 2020-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