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이끈 부흥

 테네시 주의 핸더슨빌에 있는 비치고등학교(Beech High School)를 두고 한 교사는 '어떤 하늘의 존재가 교정을 감싸고 있는 것 같다'고 묘사한다.

"학생들 속에 따뜻함과 동정심이 있어요. 다른 학교에 가면 묘지를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오면 하나님의 임재속을 걷는 것 같지요."

 그 학교 학생들은 3년 이상 매일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비치고등학교에 가보면 아침이든 쉬는 시간이든 점심시간이든 간에 10명 또는 20명, 심지어 60명의 10대들이 동그랗게 모여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급우를 위해 역사해주시도록 기도한다. 학생들은 또한 강당에서 조용히 기도하기도 한다. 그들은 1년 중 어느 특별한 날에 깃대 주위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매일 기도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가?

 세명의 엄마들이 4년 전에 이 고등학교를 위해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그들은 자기 자식과 그들의 친구들만을 축보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이 엄마들의 마음에 학교 전체의 부흥을 위해 기도할 통일된 비전을 심어주셨다.

 기도의 힘으로 학교안에서 저질러지던 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도둑질과 알코올 문제와 부정행위 등 온갖 어두움이 빛 가운데 드러나기 시작했다.

 엄마들은 7주 동안 매주 학교의 주위를 돌며 기도하기도 했다. 특별히 하나님께 사교를 믿는 교사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 교사를 없애주시도록 기도했다. 그해 여름에 20명의 교사가 학교를 떠났다. 다음해에는 14명의 교사가 더 떠났다.

 그로부터 1년후 그 지역에 있는 젊은 목사들이 부흥의 기운을 불어넣으며 범도시적 청년 운동을 시작했다. 그 부흥은 비치고등학교의 교장에게도 영향을 주었으며, 학교 전체의 분위기가 변화되었다.

 하나님께서 비치고등학교에 역사하시면서 많은 10대들이 자신을 그리수도께 드렸다. 많은 학생들이 알코올과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젊은 목사들과 교회들이 함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이 땅에서 결코 본 적이 없는 어떤 것을 기대하고 구하고 있어요. 우리는 심지어 그것이 어떤 모습일지 알지도 못한답니다. 이것은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모습일 뿐입니다."

- 체리 풀러의 '기도 입히는 엄마' 에서 발췌 -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타고 올 기찻길을 놓는다.

그분의 능력은

강력한 기관차 같아서 저항할 수 없지만

기찻길이 없이는 우리에게 올 수 없다.

-위치만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