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아기 예수 오심 - 박두진 / 성탄절 하루 지난 날, 새벽기도 마치고 생각나 올립니다.
  • 아기 예수 나심

    -박두진-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누구나
    ... 스스로의 삶의 의미 스스로가 모르는
    흔들리는 믿음과 불확실한 소망
    사람이 그 말씀대로
    사랑할 줄 모름으로 불행한 이 시대
    어둡고 외로운 쓸쓸한 영혼을 위해서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이 세계
    눌린 자와 갇힌 자
    빈곤과 질병과 무지에 시달리는 자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
    진리와 그 의를 위해 피 흘리는 자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를 위해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그 십자가
    우릴 위해 못 박히신 나무틀의 고난
    사랑이신 피 흘림의 영원하신 승리
    죽음의 그 심연에서 부활하신 승리
    성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들의 구세주
    베들레헴 말구유에 오늘 오시네.

댓글 1

  • 김영수(엘리야)

    2012.12.26 11:34

    시인 박두진은 크리스챤임이 확실하군요.
    과거 제가 다니던 종근당의 기업 광고에
    "상한 갈대도 꺽지 않게 하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게 하소서!" 라는 글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성경에서 인용했더군요.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09 김장환엘리야 4694 2014-09-29
3508 이종림 4694 2003-03-13
3507 휴고 4686 2003-04-03
3506 청지기 4683 2019-08-25
3505 청지기 4679 2003-04-06
3504 박마리아 4668 2013-11-04
3503 하인선 4660 2003-04-18
3502 장길상 4655 2016-08-12
3501
자리 +2
박마리아 4654 2013-09-02
3500 청지기 4645 2019-09-08
3499 조기호 4633 2004-03-03
3498 니니안 4626 2014-02-11
3497 청지기 4612 2019-04-21
3496 박마리아 4607 2013-10-12
3495 임용우(요한) 4598 2003-06-04
3494 김바우로 4594 2013-10-27
3493 박마리아 4575 2014-04-05
3492 김바우로 4573 2003-03-14
3491 청지기 4558 2019-02-11
3490 김장환엘리야 4516 2014-09-23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