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92,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33 |
출장...
+5
| 강인구 ^o^ | 1137 | 2009-02-17 |
1932 |
감사해요!
+9
| 전혁진 | 1482 | 2009-02-20 |
1931 | 김장환 엘리야 | 1222 | 2009-02-24 | |
1930 |
시루 셀모임
+5
![]() | 패트릭 | 1445 | 2009-02-27 |
1929 |
하느님 감사합니다.
+12
| 아가타 | 1244 | 2009-03-02 |
1928 | 김장환 엘리야 | 1511 | 2009-03-03 | |
1927 | 김장환 엘리야 | 1237 | 2009-03-05 | |
1926 | 이경주(가이오) | 1291 | 2009-03-05 | |
1925 |
어제 축구...
+6
| 강인구 ^o^ | 1263 | 2009-03-09 |
1924 | 루시아 | 1253 | 2009-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