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21,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054 |
저의 일상 - 월요일
+4
| 김장환엘리야 | 1519 | 2014-07-22 |
2053 |
미국 도착인사
+16
| 임용우 | 1519 | 2010-03-04 |
2052 | John Lee | 1519 | 2004-03-10 | |
2051 |
오늘이 가면...
+3
| 강인구 ^o^ | 1518 | 2007-08-31 |
2050 | 김영수(엘리야) | 1517 | 2013-07-27 | |
2049 |
말없는침묵의 행동
+8
| 수산나 | 1517 | 2013-03-11 |
2048 |
될까?
+7
| 명 마리 | 1517 | 2010-08-08 |
2047 | 양신부 | 1517 | 2010-03-19 | |
2046 | 김장환 엘리야 | 1517 | 2009-06-01 | |
2045 |
수업시간에
+1
| 김장환 엘리야 | 1517 | 2008-04-21 |
2044 | 강인구 | 1517 | 2006-12-27 | |
2043 | 임용우(요한) | 1517 | 2003-10-18 | |
2042 | 수산나 | 1516 | 2011-07-11 | |
2041 |
새해 금요중보기도회
+1
| 이병준 | 1516 | 2011-01-03 |
2040 | 이병준 | 1516 | 2009-06-26 | |
2039 | 김장환 엘리야 | 1516 | 2006-12-17 | |
2038 | 김장환 엘리야 | 1516 | 2004-05-20 | |
2037 |
아주 오래된 사진 한장
+7
![]() | 김영수(엘리야) | 1515 | 2012-03-21 |
2036 | 김진현애다 | 1515 | 2011-09-03 | |
2035 | † 양신부 | 1515 | 2010-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