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27,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54 | 청지기 | 9087 | 2018-06-06 | |
3653 | 패트릭 | 8978 | 2014-02-05 | |
3652 |
예배와 목양팀 회의록
+5
| 니니안 | 8803 | 2016-11-28 |
3651 | 안재금 | 8724 | 2017-11-08 | |
3650 | 청지기 | 8700 | 2014-04-13 | |
3649 |
가을 무도회
+3
| 박마리아 | 8378 | 2013-09-03 |
3648 |
괸리자니임~~ ^^
+1
| 구본호 | 8345 | 2003-03-11 |
3647 | 청지기 | 8029 | 2019-02-24 | |
3646 | 안재금 | 7948 | 2017-10-31 | |
3645 | 주님의㉠ㅣ쁨 | 7918 | 2003-03-03 | |
3644 | 청지기 | 7795 | 2019-03-10 | |
3643 | 청지기 | 7752 | 2003-03-30 | |
3642 |
관리자님께 감사!
+1
| 김장환 | 7750 | 2003-03-17 |
3641 |
전도하지 마시옵소서~~
+1
| 박마리아 | 7703 | 2014-03-26 |
3640 | 안재금 | 7677 | 2017-10-20 | |
3639 | 이주현 | 7627 | 2003-04-02 | |
3638 | 청지기 | 7559 | 2019-02-11 | |
3637 | 청지기 | 7556 | 2003-03-16 | |
3636 | 청지기 | 7504 | 2019-02-11 | |
3635 | 이종림 | 7499 | 200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