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54,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91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7-08-06 | |
390 |
하람에 감사!
+3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7-05-22 |
389 | 박예신 | 1170 | 2007-04-29 | |
388 | 임용우 | 1170 | 2006-09-26 | |
387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6-09-18 | |
386 |
세미나 감사!
+4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6-06-22 |
385 |
기도로 나아기 힘들때
+3
| 리도스 | 1170 | 2006-05-26 |
384 |
공지입니다.
+5
| 강인구 | 1170 | 2006-04-21 |
383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5-12-15 | |
382 |
김봉태 바우로님~
+1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5-12-09 |
381 | 구본호 | 1170 | 2005-06-14 | |
380 |
2/6 주일단상
+2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5-02-14 |
379 | 임선교 | 1170 | 2004-12-21 | |
378 | 이병준 | 1170 | 2004-12-02 | |
377 | 박마리아 | 1169 | 2013-04-18 | |
376 |
성주간의 풍요로움...
+3
| 김장환엘리야 | 1169 | 2013-03-27 |
375 |
공휴일
+4
| 박마리아 | 1169 | 2013-03-01 |
374 | 김장환엘리야 | 1169 | 2013-01-27 | |
373 | 이병준 | 1169 | 2012-12-11 | |
372 |
우연히 산 책 한권이
+2
| 김영수(엘리야) | 1169 | 201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