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31,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198 | 안셀름 | 1582 | 2013-03-17 | |
2197 | 김영수(엘리야) | 1582 | 2013-07-27 | |
2196 | John Lee | 1583 | 2004-03-10 | |
2195 | 김장환 엘리야 | 1583 | 2004-03-15 | |
2194 | 김장환 엘리야 | 1583 | 2004-04-05 | |
2193 | 강인구 | 1583 | 2004-05-17 | |
2192 |
은혜와 놀라운 은혜
+5
| 김바우로 | 1583 | 2004-06-07 |
2191 | 김장환 엘리야 | 1583 | 2005-02-04 | |
2190 | 김장환 엘리야 | 1583 | 2005-09-08 | |
2189 | 김장환 엘리야 | 1583 | 2005-10-19 | |
2188 | 이유진*애린 | 1583 | 2010-05-25 | |
2187 | 이병준 | 1583 | 2012-06-30 | |
2186 |
심심해요
+3
| 강인구 | 1584 | 2003-07-29 |
2185 | 김장환 | 1584 | 2003-08-05 | |
2184 |
다시 시작합니다.
+1
| 김장환(엘리야) | 1584 | 2004-03-05 |
2183 | 구본호 | 1584 | 2004-04-26 | |
2182 |
보내고 맞이하며....
+5
| 김장환 엘리야 | 1584 | 2009-02-17 |
2181 |
전도여행 회계보고
+2
| 니니안 | 1584 | 2010-08-14 |
2180 | † 양신부 | 1584 | 2010-10-19 | |
2179 | 청지기 | 1584 | 2010-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