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07,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034 | 김장환 엘리야 | 1432 | 2012-04-10 | |
2033 | 청지기 | 1432 | 2014-09-27 | |
2032 | 박마리아 | 1432 | 2015-01-31 | |
2031 |
내일(수요일)은
+1
| 임용우(요한) | 1433 | 2003-11-11 |
2030 | 김장환 엘리야 | 1433 | 2005-07-15 | |
2029 |
설 잘 보내세요
+1
| 이병준 | 1433 | 2008-02-06 |
2028 | 손진욱 | 1433 | 2009-11-18 | |
2027 | 전미카엘 | 1433 | 2010-09-15 | |
2026 |
상반기 셀예배를 마치며
+2
| 박마리아 | 1433 | 2014-07-19 |
2025 | 임용우 | 1434 | 2005-08-26 | |
2024 | 전미카엘 | 1434 | 2007-01-12 | |
2023 |
울고 있는 아이...
+4
| 기드온~뽄 | 1434 | 2008-04-19 |
2022 |
감축! 감축! 감축!
+6
| 강인구 | 1435 | 2004-05-28 |
2021 |
피정 - '영찰' 모음
+7
| 김장환 엘리야 | 1435 | 2007-12-03 |
2020 | 최은영 | 1435 | 2010-02-01 | |
2019 | 김장환 엘리야 | 1436 | 2004-08-21 | |
2018 | 임선교 | 1436 | 2004-12-21 | |
2017 | 김바우로 | 1436 | 2005-05-27 | |
2016 |
감사합니다.
+3
| 조기호 | 1436 | 2006-01-07 |
2015 | 김장환 엘리야 | 1436 | 200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