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56,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33 | 김바우로 | 1178 | 2010-12-20 | |
3532 | 김장환 엘리야 | 1178 | 2011-10-10 | |
3531 | ♬♪강인구 | 1178 | 2011-10-24 | |
3530 | 김장환 엘리야 | 1178 | 2012-06-22 | |
3529 | 정석윤 | 1178 | 2012-12-31 | |
3528 | 안셀름 | 1178 | 2013-03-05 | |
3527 | 김장환엘리야 | 1178 | 2013-03-24 | |
3526 |
성주간의 풍요로움...
+3
| 김장환엘리야 | 1178 | 2013-03-27 |
3525 |
지독하게 찌든 얼룩
+6
| 니니안 | 1178 | 2013-03-29 |
3524 |
나그네..
+3
| 전제정 | 1179 | 2004-11-09 |
3523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
| 박동신 | 1179 | 2004-12-23 |
3522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5-05-18 | |
3521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5-05-18 | |
3520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5-11-06 | |
3519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6-05-09 | |
3518 | jewel | 1179 | 2006-08-20 | |
3517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6-10-21 | |
3516 |
[8구역 공지사항]
+3
| 다니엘 | 1179 | 2006-12-10 |
3515 |
캄보디아 비전트립
+3
| 리도스 | 1179 | 2007-01-14 |
3514 |
잘 도착했습니다.
+5
| 이병준 | 1179 | 2008-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