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70,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3 | 휴고 | 5017 | 2003-04-03 | |
192 | 청지기 | 5028 | 2019-09-08 | |
191 |
7월 14일 주일 단상
+2
| 김장환엘리야 | 5032 | 2013-07-16 |
190 | 청지기 | 5036 | 2016-09-08 | |
189 | 김장환엘리야 | 5047 | 2014-05-17 | |
188 | 김요셉 | 5061 | 2003-04-19 | |
187 | 청지기 | 5061 | 2019-04-14 | |
186 | 청지기 | 5065 | 2019-02-11 | |
185 | 이주현 | 5080 | 2003-04-15 | |
184 | 이종림 | 5081 | 2003-04-13 | |
183 | 김바우로 | 5093 | 2003-04-03 | |
182 | 청지기 | 5113 | 2019-09-08 | |
181 |
baby in car
+1
| 니니안 | 5141 | 2016-07-09 |
180 |
이부진사장
+2
| 박마리아 | 5145 | 2014-03-22 |
179 | 청지기 | 5163 | 2003-04-06 | |
178 | 김바우로 | 5203 | 2003-03-14 | |
177 | 김장환 | 5209 | 2003-03-29 | |
176 | 이병준 | 5257 | 2014-04-17 | |
175 | 강인구 | 5282 | 2003-06-09 | |
174 | 청지기 | 5286 | 2019-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