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86, 2012-12-14 17:06:10(2012-12-13)
-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겨울이지만 한국의 늦가을정도의 날씨입니다.
흐린날은 좀 쌀쌀하고 해가 뜨면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떠날 때는 언제 3개월이 지나가나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아갈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경험하고
낯설고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CPE(Clinical Pastoral Education)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3개월동안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작별을 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헤어지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영 신부
*저는 이곳에서 20일 정오 비행기를 타고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2 | 청지기 | 4116 | 2003-04-21 | |
311 | 청지기 | 4122 | 2020-03-08 | |
310 | 임용우 | 4131 | 2003-03-17 | |
309 |
남의 편
+5
| 박마리아 | 4134 | 2016-01-22 |
308 | 김진현애다 | 4150 | 2014-01-13 | |
307 |
효의 기회
+3
| 니니안 | 4160 | 2015-05-06 |
306 | 희년함께 | 4167 | 2014-08-26 | |
305 |
배관을 막은 양심
+2
| 박마리아 | 4174 | 2013-09-26 |
304 | 청지기 | 4181 | 2013-09-23 | |
303 |
강베드롭니다~
+3
| ♬♪강인구 | 4193 | 2014-04-21 |
302 |
성경책 필요하신분...
+1
| 공양순 | 4201 | 2003-05-30 |
301 | 김장환 | 4205 | 2003-03-26 | |
300 | 청지기 | 4205 | 2019-02-11 | |
299 | 김장환 | 4208 | 2003-05-19 | |
298 | 명영미 | 4212 | 2003-03-14 | |
297 |
저는여,,,,,
+1
| 이주현 | 4222 | 2003-04-22 |
296 | 청지기 | 4222 | 2019-03-03 | |
295 | 청지기 | 4226 | 2003-04-08 | |
294 |
영적성장
+1
| 박마리아 | 4250 | 2013-11-07 |
293 | 청지기 | 4270 | 2019-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