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59, 2012-10-14 15:00:36(2012-10-14)
-
벗고 들어와 탕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등을 번갈아 밀어주고 비누칠해주는 그런 곳 말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꽃단장하고 모인다.
누군가 벗고 들어오기라도 하면 모두의 시선은 그를 향한다.
옷 속 묵은 때를 숨긴 자들은 벌거벗은 자를 손가락질 하기 바쁘다.
벌거벗은 자는 더 이상 그 곳에 갈 수 없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 | 청지기 | 744 | 2023-11-06 | |
34 | 청지기 | 722 | 2023-10-30 | |
33 | 청지기 | 619 | 2024-05-20 | |
32 | 청지기 | 601 | 2023-11-19 | |
31 | 청지기 | 508 | 2024-04-28 | |
30 | 청지기 | 480 | 2024-04-08 | |
29 | 청지기 | 427 | 2024-04-01 | |
28 | 청지기 | 405 | 2024-01-30 | |
27 | 청지기 | 403 | 2023-12-26 | |
26 | 청지기 | 383 | 2023-12-11 | |
25 | 청지기 | 376 | 2024-05-12 | |
24 | 청지기 | 350 | 2023-12-03 | |
23 | 청지기 | 334 | 2024-02-11 | |
22 | 청지기 | 322 | 2023-12-18 | |
21 | 청지기 | 319 | 2024-04-15 | |
20 | 청지기 | 311 | 2024-01-15 | |
19 | 청지기 | 311 | 2023-12-31 | |
18 | 청지기 | 296 | 2024-03-11 | |
17 | 청지기 | 284 | 2023-11-27 | |
16 | 청지기 | 274 | 202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