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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 보고
  • 2012년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 보고


      2012년 희년실천주일인 9월 23일 오후 3시에 국회 정문 앞에서 희년함께 희년실천주일위원회가 주최하고 교회개혁실천연대, 새벽이슬, 성서한국, 예수살기, 평화누리, 희년함께가 공동 주관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함께 하는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덕분에 은혜와 감동 가운데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 연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에는 모두 250여명이 참석하여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제 예배에서는 계좌로 보내주신 성금과 예배 때 봉헌된 헌금을 합쳐 463만1400원, 상품권 3만원, 엔화 1000엔이 걷혔고, 어제 예배가 끝난 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어제 연합예배는 방인성 함께여는교회 담임목사(희년함께 공동대표)님의 인도로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예수 우리 왕이여’와 ‘예수 하나님의 공의’를 부르며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예배 찬양 인도로 희년함께 회원인 김두언 형제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김두언 형제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여는 찬양에 이어서 남오성 일산은혜교회 부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의 개회 기도로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이사야58:6-11을 교독하였고, 구교형 찾는이광명교회 담임목사(성서한국 사무총장, 희년함께 운영위원)님이 대표기도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희년을 선포하신 말씀인 누가복음4:16-22을 성경 봉독하였습니다.

      설교 말씀을 듣기 전에 쌍용자동차 문제의 실상과 현실,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쌍용자동차 김정우 지부장이 나오셔서 쌍용자동차 문제에 대한 증언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김성만 민중가수가 나와서 유명을 달리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듯 슬프고도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이어서 "믿음만이 희년을 가능케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김경호 들꽃향린교회 담임목사(희년함께 공동대표, 희년실천주일위원회 추진위원장)님께서 설교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설교 말씀을 통해 쌍용자동차 문제가 얼마나 반성경적이고 반인간적인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으로 희년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감동적인 설교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김경호 목사님은 결국 우리의 믿음만이 희년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도전과 희망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설교 말씀이 끝나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를 위한 헌금을 하면서 희생된 22명의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22명이 나와서 국화꽃을 헌화하였습니다. 헌금을 마치고 김명환 희년함께 부운영위원장님께서 헌금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특별 찬송으로 이무하 형제님(CCM가수, 희년함께 지도위원)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를 위로하고 힘을 주는 찬양을 뜨겁게 불러주셨습니다.

      찬양이 끝나고 이어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를 위로하고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표기도를 최욱준 평화누리 사무국장과 이경민 새벽이슬 간사가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이어서 마감찬송으로 다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을 부른 후에 공동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까지 희년의 행진을 하였습니다.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는 최헌국 생명평화침례교회 담임목사님의 사회로 찬양과 기도를 하고,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양미강 한백교회 담임목사님께서 공지영 씨가 쌍용자동차 문제에 대해 쓴 ‘의자놀이’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고 마침기도를 함으로써 모든 예배 순서를 마쳤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모금된 헌금 463만1400원, 상품권 3만원, 엔화 1000엔을 김정우 쌍용자동차 지부장을 통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예배 순서마다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희년이 선포되고 실현되기를 원하시며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자들과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당하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에 함께 임재해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성령 하나님과 희년을 선포하시고 성취하신 성자 예수님, 희년을 말씀하시는 성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희년실천주일 연합예배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 연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3

  • 김장환 엘리야

    2012.09.24 22:29

    본교회에서는 사회선교분과 중심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선교회 총회 관계로 참석이 쉽지 않아
    김돈회 전도사님, 최재룡 청년이 대표로 다녀왔습니다.
    교회에서 소정의 헌금을 봉헌했구요.
    작년 서울 구룡마을 연합예배에는 청년 6명이 다녀왔는데....
    미약하게나마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 김광국

    2012.09.25 11:09

    저 역시 젊은이로서
    입으로만 희년을 외치고
    손과 발로 참여하고, 목으로 외치지 않았네요~
    주일...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놓쳤습니다.

  • 김영수(엘리야)

    2012.09.25 18:15

    희년,해고노동자,쌍용차,가끔은 나의 삶과는 생소했던 것들이
    이제는 참 살갑게 느껴지네요.
    함께 하지 못해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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