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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87, 2012-05-14 09:18:47(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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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과 주일은 마음과 몸은 분주했지만, 행복한 주일이었리라 믿습니다.
토요일부터 시작된 어와나 T&T(3-6학년) 캠프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당 정원에 텐트를 치고 예배, 게임, 요리경연, 주제강연, 영화보기, 텐트에서의 일박, 세마대 등산, 주일예배 등 알찬 프로그램과 교우들의 많은 후원으로 풍성한 간식, 그리고 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은혜의 시간이었리라 믿습니다. 섬겨주신 교사들께 풍성하게 후원해 주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신대학교 대학교회와 함께 하는 주일을 위해서 많은 지체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토요일 성당청소, 나무전지작업, 주일 공동식사 준비, 주차봉사, 안내영접 등 몸의 수고와 학생회연합예배, 주일학교연합예배, 유치부연합예배, 청장년연합예배를 위해 수고하신 교사들, 성가대원들 등 그리고 공동체한마당을 위해서 수고하신 남선교회임원들 자원봉사자들. 오후 4시 반이 지나서야 모든 행사가 마쳤는데, 끝까지 많은 참석으로 함께 하신 교우들. 이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이어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휘날레를 장식한 축구시합은 1:1 무승부. 많은 청년 학생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는 장년들을 보며 축구 족구 등 몸으로 부디끼는 친교를 자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새가족들이 끝까지 함께 하시어 좋았습니다. 돈회전도사님이 행사 사진들을 올려주시면, 즐거운 추억이 기억 속에 깊게 자리잡겠죠.
이렇게 감사가 넘치는 주일을 보내고 맞이한 월요일, 이른 더위를 식혀주는 비도 내리고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좋은 아침입니다.
그런데 한편 아내와 둘째 아이는 감기로 아파하고 몇몇 교우들은 여러 질병과 장애로, 가정의 문제로 아파하고 노동자는 비정규직, 실직 등으로 아파하고 ..... 이렇게 아파하는 많은 이 땅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기도하는 저의 마음도 아프기만합니다.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며 한 주를 시작합니다.
"주님, 이 땅에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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