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미국에서 안부인사
  • 조회 수: 1402, 2012-01-19 09:12:53(2012-01-19)
  • 샬롬! 사랑하는 제자교회 교우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2주전에 필기시험을 마치고 지난 주 수요일에는 미사집전과 설교 이어지는 Oral 시험으로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일 주일이 지난 지금도 회복 중에 있습니다. 모르고 했지 알면 하지 못할 시간들이었습니다.  전신부님께서 너무도 수고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종으로 불러주셔서 이 모든 것들을 감당하도록 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다시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완전히 저의 모든 힘을 다 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마음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험 준비 때문에 교회 일들에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Disciples Anglican Church(제자들 교회)를 섬기고자 합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기도가 너무도 필요합니다. 생각나시면 꼭 기도해 주세요.

    저의 부제서품 날짜는 2월 19일입니다. 주님의 종으로 첫발을 내 딛는 저에게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는 겸손과 지혜 그리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이 되는 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제서품 후에 2월말 경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때 가서 교우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뵙게 될 때까지 강건하시고 교우 여러분들의 모든 가정가운데 주님의 축복이 넘쳐 나시길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임요한 마리아 요셉 에스더

댓글 3

  • 김영수(엘리야)

    2012.01.19 14:19

    정말 힘들고 좁은문으로 들어 가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그리고 저를 많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문영

    2012.01.20 20:15

    서품식에 함께 할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축하드려요~ 좋은 평신도 한 분이 사라지는 것에 서운하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성직자의 한 분이 생겨나는 것이기에 더 큰 기대가 됩니다. 멀리서도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 Profile

    김바우로

    2012.01.20 21:21

    먼저 부제 서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쿡 제자교회에 언제 한 번 심방가야할텐데...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39 박마리아 5615 2014-04-02
3538 전미카엘 5612 2013-09-10
3537 향긋 5612 2003-03-18
3536 청지기 5598 2019-09-08
3535 김장환엘리야 5597 2014-04-14
3534 전미카엘 5585 2003-04-02
3533 김바우로 5561 2003-03-11
3532 김장환엘리야 5540 2014-04-25
3531 박마리아 5534 2015-02-13
3530 동행 5523 2015-02-16
3529 장길상 5520 2016-06-13
3528 니니안 5520 2014-01-20
3527 박마리아 5514 2013-07-24
3526 stello 5511 2013-09-16
3525 청지기 5499 2019-12-30
3524 강인구 5499 2003-06-09
3523 김장환엘리야 5498 2014-04-29
3522 김장환 5412 2003-06-24
3521 청지기 5405 2019-03-03
3520 청지기 5399 2019-04-14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