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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61, 2011-05-10 12:27:17(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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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생명이지만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고 아이 키우는 기쁨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이우가 있다. 그중의 하나가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다.
똑똑한 엄마일수록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누리기보다 이대로 주저 앉아
시간 낭비하지 말고 아이를 맡기고 뭔가 보람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기 쉽다. 그쯤되면 아이는 방해꾼 내지 자신의 삶에 침입해 들어온 침입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산후 우울증이 찾아오고 힘들어 하는 이유는 단순히 육체적인 어려움때문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자기중심적인 성향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선물로 자녀를 허락하시는
것 같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이를 허락하신 그 의도대로 반응하고 깨닫는 것이 부모에게
복이 된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죄인인지,
하나님을 정말 신뢰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 이용규선교사, '같이걷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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