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위에 있기에 그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돌아보면 우리 교회도 그런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제자들의 노래가 아닐까요?

항상 교회 여기저기에 눈에 띄는 곳에 놓여있고, 교회 모임장소 때마다 거기에 있기에...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어제도 예배를 마치고 집에와서 제자들의 노래3을 펴고, 아는 찬양이 얼마나 되는지 찾아보고

요즘 배우고 있는 기타코드로 할수 있는 곡이 얼마나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오늘 다시 책을 펴면서

신자회장님과 예나가 이 책에 정말 많은 정성이 들였는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곡 한곡 선곡하고, 악보를 찾아 복사하고, 코드별로 주제별로 순서를 정하고

그 악보를 종이에 다시 풀로 붙이고, 곡마다 번호도 넣어주고

중복된 찬양이 없는지 체크하고, 색인표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푸른봄과 같은 예쁜 표지도 작업하고....

지난주에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이런 좋은 찬양집 만들어 주신 베드로 회장님, 강예나 선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아기가 자라면 제자들의 노래를 가지고 같이 찬양할 생각을 상상해 보니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