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전 6시에 다들 모였다. 하루 시간표가 매우 빡빡하다. 
아침에 모여 찬양으로 시작해서 빌립보서 1장을 읽고 묵상을 나누었다,

오늘부터 캐탈리스트 훈련을 시작한다,  전체 12개의 스터디로 4일간
진행되는데 우리 팀은 오늘 하루 종일과 내일 오전까지 참여하는 것으로 
일정이 조정되었다. 아침을 먹은 후 8시부터 훈련이 시작되었다.

캐탈리스트는 성경을 지엽적인 부분이 아니라 큰 단위 또는 책 전체로 묶어 
한꺼번에 읽고 귀납적으로 원리를 파악한 다음 파악한 원리를 실제 사역에 
적용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이다,

주어진 성경을 빠른 속도로  읽은 후 조별로 나누어 주어진 주제를 토론하고 
그 결과를 서로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늘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큰 안목으로 읽고 복음이 전달되는 과정과
경로, 신학적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그것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도자의 선출과정과 훈련, 재정적 필요의 충당 원칙 등을 논의했다.

의견을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네팔 교회의 실질적 문제들도
함께 들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