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조회 수: 1330, 2010-10-16 11:19:40(2010-10-16)
  •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will pass away.

      

    유대인의 경전 주석서 미드라쉬(Midrash)에

    ‘다윗왕의 반지’에 나온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다윗 왕이 어느 날 궁중의 세공인을 불러 명했다.
      


    “ 날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거기에 내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어 환호할 때

    거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으라.“

      

    이에 세공인은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정작 거기에 새길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 끝에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때 왕자가 일러준 글귀가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다.

      

    아브라함 링컨의 좌우명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한다.

      

    그는 너무 많은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고

    실패를 맛본 후에

    그의 좌우명을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했다고 한다.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게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류시화 엮음 -

댓글 2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395 이종림 1329 2009-09-12
3394 ♬♪강인구 1329 2009-10-01
3393 김진현애다 1329 2011-11-16
3392 김장환엘리야 1329 2013-05-03
3391 청지기 1330 2004-02-10
3390 임용우 1330 2004-07-24
3389 김장환 엘리야 1330 2004-12-13
3388 김장환 엘리야 1330 2004-12-16
3387 김장환 엘리야 1330 2005-07-06
3386 김장환 엘리야 1330 2005-08-25
3385 양신부 1330 2009-11-19
3384 이병준 1330 2010-05-06
† 양신부 1330 2010-10-16
3382 † 양신부 1330 2010-11-16
3381 희년함께 1330 2011-09-29
3380 강인구 1331 2006-07-11
3379 김장환 엘리야 1331 2007-01-23
3378 김장환 엘리야 1331 2007-11-12
3377 리도스 1331 2008-02-22
3376 김동화(훌) 1331 2010-05-03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