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조회 수: 1222, 2010-10-16 11:19:40(2010-10-16)
  •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will pass away.

      

    유대인의 경전 주석서 미드라쉬(Midrash)에

    ‘다윗왕의 반지’에 나온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다윗 왕이 어느 날 궁중의 세공인을 불러 명했다.
      


    “ 날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거기에 내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어 환호할 때

    거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으라.“

      

    이에 세공인은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정작 거기에 새길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 끝에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때 왕자가 일러준 글귀가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다.

      

    아브라함 링컨의 좌우명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한다.

      

    그는 너무 많은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고

    실패를 맛본 후에

    그의 좌우명을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했다고 한다.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게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류시화 엮음 -

댓글 2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993 전미카엘 1233 2013-05-21
2992 윤재은(노아) 1234 2004-04-22
2991 김장환 엘리야 1234 2004-06-18
2990 김장환 엘리야 1234 2004-08-20
2989 열매 1234 2004-10-28
2988 김장환 엘리야 1234 2005-08-25
2987 김장환 엘리야 1234 2008-06-19
2986 수산나 1234 2010-04-10
2985 김돈회 1234 2010-05-24
2984 희년함께 1234 2010-06-23
2983 수산나 1234 2011-05-03
2982 노아 1234 2011-06-14
2981 박진연 1234 2012-01-10
2980 박마리아 1234 2013-04-15
2979 청지기 1234 2023-09-04
2978 전미카엘 1235 2004-06-04
2977 임용우 1235 2004-07-24
2976 김장환 엘리야 1235 2005-04-23
2975 청지기 1235 2005-08-08
2974 김장환 엘리야 1235 2008-02-02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