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10, 2010-08-10 23:26:08(2010-08-10)
-
전도여행을 통해 나 자신의 모습을 더욱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주님의 발 아래 굴복시킬 수 있을 듯 열정이 충천하지만,
세상 속에 복음들고 나가서는 어찌 이리 두려움에 휩싸이는지요.
길 맞은 편 에서 피곤에 지친 굳은 얼굴 표정의 아저씨와 점점 가까워 질 때
용기없어 말 건낼 타임을 놓치고 난 뒤 돌아 서며 그분을 위해 축복기도로 조용히 마무리하는
나의 연약함이란 .....
담대하게 초인종을 누르고 차라리 아무도 안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처럼
‘성공회 기장교회에서 왔습니다’ 를 속으로 뇌이고 있는데 버럭 문 여는 집주인 보다
내가 더 놀라 준비된 시나리오 외에는 응용이 안돼
거절하시는 분 앞에 오히려 방해가 된 것을 사죄라도 하듯 총총히 뒷 걸음질로 사라지며
다음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는 있으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로마서1:16
이제껏 살면서 남에게 어려운 소리 안하고 굽신 거리거나 비위 맞출 일 없었 것 만
예수의 이름 앞에서는 나의 체면이나 자존심까지도 모두 십자가에 못 박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오늘도 애 태우시는 아버지의 마음알고
복음으로 구원받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능력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의지하여 다시 세상을 향해
복음들고 나아 가렵니다
좀 더 업 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댓글 5
-
니니안
2010.08.10 23:52
거울속의 나의 모습? -
♬♪♫강인구
2010.08.11 15:55
두번 째 글이 또 마리아인 것을 보면서 찬양 <마리아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세례명이 괜히 마리아가 아니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지요...^^
.
.
마리아~ 쌩유~~ -
김영수(엘리야)
2010.08.11 20:00
그래요.저랑 같이 방문하면서 올리는 축복기도 하시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
박진연
2010.08.15 22:50
전도여행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마리아님의 얼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
김장환 엘리야
2010.08.18 09:01
언제나 한결같이 든든하신 ~님! 사랑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613 | 권준석 | 1225 | 2009-07-01 | |
2612 |
탁구선수 영입(?)
+3
| 이필근 | 1225 | 2010-02-22 |
2611 | 청지기 | 1225 | 2010-11-18 | |
2610 | 이병준 | 1225 | 2011-02-18 | |
2609 |
네팔에서 4
+6
| 김바우로 | 1225 | 2011-03-22 |
2608 | 김장환 엘리야 | 1225 | 2012-01-02 | |
2607 | 김장환 엘리야 | 1225 | 2012-06-29 | |
2606 |
사고 쳤습니다. ㅠㅠ
+7
| 김바우로 | 1225 | 2012-11-19 |
2605 | 니니안 | 1225 | 2014-03-04 | |
2604 | 김장환 엘리야 | 1226 | 2004-06-29 | |
2603 | 김장환 엘리야 | 1226 | 2004-08-11 | |
2602 | 김장환 엘리야 | 1226 | 2004-12-06 | |
2601 |
찬양팀의 은주(모니카)자매가
+10
| 강인구 | 1226 | 2006-11-10 |
2600 | 리도스 | 1226 | 2007-02-09 | |
2599 | 김장환 엘리야 | 1226 | 2007-07-02 | |
2598 |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1
| 이필근 | 1226 | 2007-10-10 |
2597 |
† 새해첫날 †
+2
| 김영덕 | 1226 | 2008-01-01 |
2596 |
강베드롭니다. ^^
+4
| 강인구 ^o^ | 1226 | 2009-05-26 |
2595 | 박영희 | 1226 | 2009-07-21 | |
2594 | 구본호 | 1226 | 201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