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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지난 수요일 그 밤처럼...
  • 비가 내리고 있네요.
    사역반을 하러 성당에 들어오면서
    문 옆에 가지런히 놓인 하얀 국화꽃을 바라봅니다.
    테레사님의 환한 얼굴이 보이네요.

    에배자로, 중보자로, 사랑의 섬김으로 살아가신
    님의 빈자리가 채워지고 채워져서
    어둠을 비추고 있는 빨간 십자가처럼
    주님의 사랑이 온 땅을 덮어
    모든 민족과 열방이 주 앞에 나와
    님과 함께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 양께
    예배드리는 비전을 바라봅니다.


    천국에서 환하게 웃고 계실 테레사님을 기억하며
    요셉교우님과 아들 바우로, 따님 모니카에게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 6

  • 서미애

    2010.04.26 23:31

    아멘!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라는 찬양을 부르며 테레사님을 생각했어요. '내 영혼 즐거이 주 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주님 품 안에 계신 테레사님을 생각합니다.
  • 정바울로

    2010.04.27 01:13

    신부님께서 많이 허전하실것 같습니다..제자교회의 굳건한 반석이 놓이고 있는줄 압니다..우리 제주교회는 아직 어려서 이런 일을 겪을 나이가 되지않았죠..하지만..자라고 나이를 더먹다보면..교우님들을 하나님품으로 떠나보낼 일들도 겪겠지요..하지만..먼저 가신 분들이..주님품안에서 주님과함께 제자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시다고 생각해보면..참 든든한 일이겠지요..얼굴을 뵙진 못했지만..데레사님의 영전에 저도 국화꽃 한송이를 마음으로 바칩니다..
  • 명 마리

    2010.04.27 17:56

    지난주에 애찬이후 바닥를 훔치다가 지지난주 테레사님이 바닥을 깨끗이 치워놓아서 한 결 수월했습니다. 지금은 천국에 계시지만 언제나 제자교회의 구석구석 어디에나 계시리라 믿습니다.
  • 이필근

    2010.04.28 15:19

    교회입구 교통개선 (중앙선, 반사경)사항을 오산시청 실무자와 동부경찰서 실무자 에게 강하게 건의하였음. 지금 경찰서에서 실무심의회의를 진행중임을 알려드립니다. 교인들이 들어오고 나갈때 조심하세요
  • 채한나

    2010.04.28 16:41

    요한 위원님, 이왕 수고하시는김에 가로등 설치건도 건의 하시면 안될까요?
    밤에 너무 어두운데가 인도가 없잖아요~~
  • 김장환 엘리야

    2010.04.28 17:01

    가로등은 성당 입구 2군데 모두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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