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70, 2010-02-16 23:08:16(2010-02-16)
-
겸손의 왕
천 관웅
왕 겸손의 왕
평범한 목수의 아들
주! 종으로 오신
죄인을 섬기신 창조주
주의 손 거친 못이 찔렀고
주의 발 갈보리 오르셨네
모든 것 되어 주신 주님
우리의 발을 씼겼네
주가 싫어 거역한 우릴 위해 고통당했네.
왕 겸손의 왕
머리 둘곳 조차 없으신
주! 종으로 오신
그 겸손 나 알기 원하네
주 허리 거절의 창이 찔렀고
주 음성 왜 날 버리셨나요
인간을 지은 하나님이
인간의 손에 죽으셨네
주가 싫어 멸시한 우릴 위해 죽임 당했네
무엇을 위한 사랑인지
무엇을 바란 희생인지
당신은 사랑에 눈먼
주님.
내일이면 사순절이 시작되는군요...
한동안은 사순절이 되면 <십자가를 등에 지고>라는 노래를 붙이고 살다가 몇 해 전에 이 찬양을 접했습니다.
영화<그리스도의 수난>에서 십자가와... 그 위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마른 땅을 때리는 영상과 함께 였었는데... 많이 울었어요...
그 후로 저 노래를 꼭 불러봐야지 하고는 악보를 구해서 불러 보고는 스스로 나에 대한 실망감에 몸을 떨곤 했습니다.
왜냐구요? ^^ 제가 부르는 노래가 너무 아니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고... 자꾸 부르다 보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ㅠㅠ 아니더군요...
흐르는 세월에 목은 계속 잠기고 갈라지며... 음역이 자꾸 좁아집니다.
.
.
.
교우님들,
저는 정말 그 분 앞에서 찬양을 잘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리구요...
교우님들도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 주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 분의 사랑이 가슴 깊이 새겨지는 소중한 기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276 |
부탁드립니다
+1
| 정준석 | 1526 | 2006-04-17 |
1275 | 청지기 | 1526 | 2004-02-16 | |
1274 | 박마리아 | 1525 | 2012-12-27 | |
1273 |
신약통독을 하던 중
+2
| 김영수(엘리야) | 1525 | 2012-04-04 |
1272 | 김장환 엘리야 | 1525 | 2009-05-18 | |
1271 | 김장환 엘리야 | 1525 | 2007-10-01 | |
1270 |
늦은 안부(이스라엘)
+10
| 이병준 | 1525 | 2007-01-31 |
1269 |
여기는 프놈펜입니다.
+6
| 리도스 | 1525 | 2007-01-28 |
1268 | 김장환 엘리야 | 1525 | 2006-09-26 | |
1267 | 이종선사제 | 1525 | 2005-11-10 | |
1266 | 김장환 엘리야 | 1525 | 2004-07-01 | |
1265 |
현씨예찬
+10
| 김영수(엘리야) | 1524 | 2009-09-09 |
1264 | 청지기 | 1523 | 2023-01-03 | |
1263 |
행복
+5
| 박마리아 | 1523 | 2013-01-11 |
1262 |
죽음 앞에서 ...
+2
| 김장환 엘리야 | 1523 | 2011-10-11 |
1261 |
좋은 세미나 안내
+1
| 김장환 엘리야 | 1523 | 2008-05-07 |
1260 |
특새 후(Who)?
+2
| 김장환 엘리야 | 1523 | 2007-03-26 |
1259 | 강인구 | 1523 | 2006-08-07 | |
1258 |
노방전도를 하면서
+2
| 명 마리 | 1523 | 2006-03-21 |
1257 | 김장환 엘리야 | 1523 | 2005-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