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842, 2010-01-23 19:25:33(2010-01-23)
-
아이티 참사를 보면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이
왜
아이티국민 대부분이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인데
어른,아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을 열심히섬기던 백성들을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했는지 왜 노아에게 방주를 준비케 하였던 것처럼 하지 안으시고
왜 모른체 눈감고계셨는지 ....
이해를 할수가 없는것은
믿음이 없어서일까요?
정말 헷갈리고 당혹스럽기만 한것은 주님을 믿어오면서도
늘 가슴에 간직했던 의혹 입니다
주님이 답을 말씀하실 차례입니다...
댓글 2
-
리도스
2010.01.23 20:41
-
김장환 엘리야
2010.01.23 23:25
대학시절 불렸던 민중복음성가 가사가 기억납니다.
“우리들에게 응답하소서. 혀 잘린 하느님
우리기도 들으소서. 귀먹은 하느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 당한 하느님
그래도 당신은 하나 뿐인 민중의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죽어 버렸나?
어두운 골목에서 울고 계실까?
쓰레기 더미에 묻혀 버렸나?
가엾은 하느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 당한 하느님
그래도 당신은 하나 뿐인 민중의 아버지”
남미 독재 정권 아래서 고통받던 하나님의 백성들의 아픔을 승화한 시요 노래였습니다. 물론 우리 현대사에서도 이 시와 노래는 애닮픈 우리의 마음을 토로하게 했던 시편이었습니다.
언제나 우리가 사는 이 땅에는 알 수 없는 고난과 재해로 고통이 끊이지 않고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데...
훌 교우님의 질문처럼 우리 안에 의문이 계속되지만,
그 아들까지 주신 하느님의 사랑은 그 의문을 넘어서는 사랑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잠시동안 함께 아파하다가도
이내 자기 속으로 회귀해 버리는 극도의 이기심으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사랑으로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20 |
치유세미나를 통해..!
+18
| 김은미 | 1473 | 2012-11-20 |
3519 | 김영수(엘리야) | 1476 | 2012-08-01 | |
3518 | 리도스 | 1485 | 2006-11-06 | |
3517 | 아그네스 | 1485 | 2009-01-09 | |
3516 | 꿈꾸는 요셉 | 1487 | 2007-09-10 | |
3515 | 이병준 | 1487 | 2011-03-23 | |
3514 | 김바우로 | 1488 | 2012-04-21 | |
3513 |
일상
+1
| 김장환 엘리야 | 1490 | 2010-03-11 |
3512 | 김장환 엘리야 | 1490 | 2010-04-22 | |
3511 |
드라마팀 모집
+2
| 강인구 | 1492 | 2006-01-20 |
3510 |
참으로 오랫만에 ...
+1
| 김장환 엘리야 | 1493 | 2009-01-06 |
3509 | 이병준 | 1493 | 2010-04-29 | |
3508 |
거제 2신
+1
| 김장환 엘리야 | 1495 | 2006-08-02 |
3507 |
사진 2장 올립니다.
+7
| 이형섭(토마스) | 1499 | 2009-12-29 |
3506 |
교회일을 하면서
+7
| 김영수 | 1501 | 2006-03-03 |
3505 |
감사함으로 충만한 주일
+6
| 박예신 | 1501 | 2006-10-22 |
3504 | 아그네스 | 1504 | 2006-09-25 | |
3503 | 김장환 엘리야 | 1506 | 2005-11-09 | |
3502 | 김장환 엘리야 | 1508 | 2005-10-09 | |
3501 |
비둘기같은성령...
+3
| 수산나 | 1510 | 2011-11-01 |
그런데 그 고민에 대한 저의 마음은 왜! 일까 보다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
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사건 특별히 가난한 나라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이러한 자연재해를 바라보면서 그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아서
징벌을 받는다는 관점보다는 그 일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하길 원하시나?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 고아와 과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남겨두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을 돕고 우리의 경건을 드러내라는 뜻은 아닐까요?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찌라 스바냐 3장 12절>
주님의 마음은 왜? 일까보다 나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이 게을러서 가난해질것도 아니고
그들의 가난해 진 것은 아마도 서구의 자본의 착취로 경제적 기반이 약해져서 그런 것은 아닌지?
기도합니다. 주님을 믿는 이들로 더 많이 구호하고 하느님이 주신 물질을
더 나누어 굶주림으로 고통당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