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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61, 2009-10-07 12:00:28(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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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추석 전에 집행한 구제헌금 내용을 보고합니다.
우리교회는 선교구제 헌금을 따로 봉헌하여
적은 액수이지만, 우리가 기억하고 중보하는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에
매달 사랑의 마음을 담아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 탄자니아 붕구이쉬 신학교 박찬달 선교사
- 이스라엘 알고 아셀의 추수교회
- 아마존 밀림 강면관 선교사
- 중국과 북한 선교 박다니엘선교사
- 인도선교를 준비 중인 신기호 선교사
- 성공회 부산교구 개척교회
- 성공회 대전교구 내수교회(김애다사제)
- 성공회 서울교구 하남교회(김애덕사제)
- 오산지역아동센타
- 성공회 수원나눔의 집
(전진건 선교사는 매월 마지막 주일 주정헌금을 보내드립니다)
등입니다.
그런데
봉헌 하시는 분 중에 후원하고자하는 곳을 지명하지 않아
교회에 위임된 헌금이 95만원 있었습니다.
마음에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면서
교우나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했습니다.
또 마침 세루셀 가족들이
아버님의 장기 투병으로 힘든 건일 형제을 돕고 싶은 마음에 40만원을 모아 왔습니다.
그래서 총 135만원이 되었는데,
이 돈을 주님이 주신 마음에 따라 제가 전권으로 아래와 같이 집행했습니다.
- 이건일 형제에게 아버님 병원비로 90만원(매월 이 정도의 입원비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 아주 어려운 상황에 계신 사제 한 가족에게 20만원
- 수원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에 10만원
- 베트남선교차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간 전진건선교사에게 10만원
- 교우 중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부부께 추석 선물로 5만원
등입니다.
제가 헤아리기에도 우리 교우들이나 주변에 참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우리의 사랑의 크기 정도나 여력이 아직은 여기까지여서
일회성으로 끝나게 됩니다.
물론 위에 열거된 선교사님들이 개척교회는 적은 액수지만 지속적으로 집행하고 있구요.
우리의 믿음과 사랑의 크기가 더 커져서
우리 공동체 안에 핍절한 자들이 없도록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지기를...
나아가 교회 밖에 어려운 사람과 현장을 돌아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힘든 가운데 선교구제헌금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시는 교우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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