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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55, 2009-09-28 11:21:04(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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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좋은 아침~
저 오늘 생일입니다.
만나이로 오십하나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을 줄 몰랐습니다.
마음만큼은 삼십 초반하고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아구구... 소리가 자동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몸은 이미 자기 나이를 알고 너 오십 넘은 것 맞아~ 라고 박박우기는 형상이랄까요?^^
어제
저녁 시간에
이번 주에 못 올린
찬양을 하나 올려 볼까? 하고
음악실에 들어가 부르던 페이지를 열었어요.
실패했습니다. 중보기도에서 목이 좀 상했는지...
별로 높지도 않은 곡인데 E Key 레샾에서 삑사리가 계속...
아~ 옛날 한창 때는 이박 삼일 노래해도 아무 이상 없었던 목이...
조금 우울한 마음으로 녹음기의 전원을 내리고 전등을 끄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아침에
꽃단장을 하고
차를 타고 시동을 걸었더니
배터리가 방전입니다. ㅠㅠ 새벽기도 간
체스카 전화해서 긴급 호출하고 30분 기다려서
점프하고 출근했더니만 지각입니다. 뒌장!... 이 아니고...
할렐루야~ 이군요... 왜냐하면 차 안에서 기다리는 30분이 나름대로
은혜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한 차 안에서 사이드 미러로
달려오고 있을 아내를 일각이 여삼추로 기다리는 심정을 아시나요? ^^ 오랜만에... 기다리는
마음이 참 소중한 마음이라는 것을 회복하게 해 준 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회사에
월요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 자리에
놓고 온 핸드폰에 메일 알림벨이
계속해서 울리는 것을 잠깐 나가서 받을까?
하는 유혹에 시달리다가 꾹 참고 한시간 뒤에 폰을 여니...
축하메세지가 가득합니다.... 그런데요 그중의 사분지 삼이 무슨무슨 샾...
어디마트... 뭐 대략 이런 곳입니다. ㅠㅠ... 그러나 제가 아는 몇 분에게서 날라 온
축하메세지가 한 주를 시작하는 저에게 힘을 실어주는군요...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결론이
뭐냐구요?
^^ 뭐긴뭐겠어요...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얘기일지라도 좀 나누면 좋지않겠는가... 하는 생각이지요...
.
.
.
교우님들,
주님 안에서 좋은 한 주되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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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구
2009.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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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엘리야
2009.09.28 11:44
베드로 형제님의 생일~~ !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아가타
2009.09.28 14:39
생일이 아니구 생신이라고 해야겠네요...ㅋㅋ 생신축하드려요.
주님안에서 건강하세요... -
니니안
2009.09.28 14:40
축생!
삶에 전부로 주님을 만나는 베드로님의 모습에 감사를 느낌니다. -
박에스더
2009.09.28 15:10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오늘 맛있는 잡채 드시겠네요 ^^
항상 베드로님이 계셔서 참 든든해요~*^^* -
♬♪♫강인구
2009.09.29 11:06
잡채 먹은 걸 어떻게 알았대~ ㅎㅎ -
이종림
2009.09.29 19:06
Happy birthday to you !
시대를 읽어보면
요즘 나이로는 청춘입니다.
곧 좋은 약들이 많이 나올것 입니다.
노화연구에도 진척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일 맞이하셔서 많은 꿈 비젼 꾸세요..
주님이 많이 쓰시겠다 하십니다.. Ollet!!
Anyway, Ha-ppy- birth-day- to-to,to- 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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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좌우로 데코레이션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먹어주는 그림이 별~로 없거든요...^^
괜찮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