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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 두려워하거나 짜증내면 인생은 더 고달프다


    우리는 지구라고 하는 멋진 펜션에
    잠시 왔다가는 여행객 들입니다
    적어도 지구를 우리가 만들지 않았고
    우리가 값을 치르고 산것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펜션의 주인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다들 일정기간 후에 떠나는 것을 보면
    이곳에 여행 온것이 맞는 듯합니다

    단지 여행의 기간이 3박 4일이 아닌 70, 80년
    정도일 뿐인데 우리는 여행온 것을 잊을 때가많습니다
    펜션의 주인이 조용히 지켜보는 가운데 이 여행객 들은
    서로 자기들의 방을 잡고는
    마치 진짜 자기 집인양 행세 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방에 있는 여행객 들이 한번 들어와 보고 싶어 하면
    복잡한 절차 를 거쳐 일정한 값을 치르고 들여보냅니다
    심지어 싸우기도 합니다
    다른 방을 빼앗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다른 여행객 들의
    가진 것을 빼앗기도 하고 목숨을 해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펜션 주인이 제공하는 햇빛 과 물, 공기 와 같은
    너무나 비싼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 하면서 심지어는
    방들도 공짜로 이용 하면서 서로에게는 값을 요구합니다
    과연 이 펜션에 우리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여행객 인걸요

    마음씨 좋은 주인이 함께 누리라고 허락해 준
    이 아름다운 여행지 에서 다함께 여행을 즐기면 어떨까요
    여행을 소중히 여겨 주세요
    나에게도 딱 한번 이지만
    다른 사람 에게도 딱 한번 있는 여행이니까요

    【 펜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 이세협 】



    인생이란....

    사랑하는 내 이웃과, 슬픈이, 외로운이, 미운이,
    착한이, 가난한 이, 함께 공유 해야 할 선물 이기에...
    남이 가지고 있는 걸 부러워 하지도 말것이며
    또 내 인생이 엉켜 있다 하여 짜증도 내지 말며
    모든 일에 순응 하는 자세로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소중한 삶을 영위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 보다 당신을,,,당신보다 또 다른 당신을
    바라 볼수 있는 눈을 뜨게 해 달라며
    오늘 하루도 작은 소망 빌어 보며....





댓글 5

  • Profile

    강인구 ^o^

    2009.04.25 09:13

    가히 달관의 경지입니다. ^^

    언제쯤이면 생각이 마음과 행동을 제어하는 것 뿐 아니라 그 안에서 평강할 수 있을 지... ㅠㅠ
  • Profile

    김바우로

    2009.04.25 10:38

    최근에 지구가 멈추는 날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썩 훌륭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주는 메시지가 있었죠.
    대사 중 일부.
    지구인 : 당신은 지구를 구하러 왔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우리를 죽이는 거죠?
    외계인 : 우리는 지구를 구하러 왔다고 했지 사람을 구하러 왔다고 하지 않았소.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당신들을 없애야 하는 겁니다.
    ...
  • 임용우

    2009.04.25 12:29

    한번 왔다가 가는 인생 멋지게 주님을 위해 살다가 가야지요.
  • 김장환 엘리야

    2009.04.27 21:13

    땅은 내것이요.
    너희는 나에게 몸붙여 사는 식객에 불과하다.
    - 레위기 25:23.
  • 이필근

    2009.04.28 09:18


    좋은글 감사해요...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드는지....

    주님 밖에 없다고 고백하면서도 현실에서 많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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