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797, 2009-04-09 13:34:29(2009-04-09)
-
온 성도가 안타까움이지만 야곱을 주님께 맡긴지가 일주일이 되었네요.
오늘도 큰 표정없이 잔잔한 미소를 머금는 야곱의 얼굴이,
강원도 고향정도에 다니러 갔다 금방 다시볼 것 같은 기분인 것이 아직도 함께했던 여운속에 한동안
오래 갈것같은 기분입니다.
야곱! 오늘이 성목요일로 교회에서 교대로지만 밤새며 기도하기로 하였다오.
주님의 피,땀 흘리는 기도를 흉내라도 내 보려는 우리의 얇은 믿음에 주님은 어떻게 받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게쎄마니 동산에서 주님이 기도 하실때 아버지께 하실 수 있으면 이 잔을 치워 달라던 기도
야곱도 그 기도를 하였을텐데......아버지가 야곱에게 두신 그 뜻을 아직은 확실히 모르겠소.
우리의 믿음 대다수가 아침먹고 배 고프지 않아도 때가되면 점심먹듯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예배속에
그 분을 위한 예배가 아닌 우리의 구원과 복에 머물러 있는게 안타까워 했던 야곱을
주님이 보시기에 천국의 귀한 사역자리에 적임자로 보셨음인가?
아무리 그렇다 한들 어찌 그리쉬이 간단 말이오 얄미울 정도로......
야곱의 빈 자리가 너무 커서 그러오. 소리가 있어 빈 자리가 큰 것이 아니고
교회가면 으레 있으며, 볼 수 있기에, 함께 했기에,
어디로 가든 야곱의 빈 자리가 보입니다.
그 자리가 하나,둘 메꾸어 지더라도 야곱이 서 있던 그 자리에 야곱의 잔잔한 미소가
오래오래 남아 우리를! 제자교회를! 대한성공회를! 아름답운 주님의 나라와 연결 시켜주는
사랑이 되어 오래오래 기억 되리라 생각합니다.
야곱을 잘 아시는 주님! 그를 당신의 품에 품으시고 남겨진 가족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소서
댓글 6
-
마르코
2009.04.09 14:16
아~~멘!! -
강인구 ^o^
2009.04.09 15:29
아멘~! -
박마리아
2009.04.09 18:02
사순절 기간에 하루7번 기도하면서 야곱씨 기도를 올렸는데,
그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천국으로 간 야곱씨!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으나, 난 아직도 세월이 덧없음을 느끼며 멍 하니 있을 때가 많아요. -
이주현
2009.04.09 23:04
아멘 -
김광국
2009.04.10 19:57
야곱선생님은 주의것~~! -
이종관
2009.04.11 07:45
준수와 한나자매 를 위해 기도했으면 하는생각....................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220 | 청지기 | 3579 | 2021-12-15 | |
3219 | 청지기 | 3579 | 2019-06-09 | |
3218 | 청지기 | 3578 | 2022-03-24 | |
3217 | 청지기 | 3578 | 2020-08-09 | |
3216 | 청지기 | 3573 | 2019-09-29 | |
3215 | 권준석 | 3572 | 2014-08-11 | |
3214 | 청지기 | 3571 | 2019-05-12 | |
3213 | 청지기 | 3556 | 2020-03-15 | |
3212 | 임용우(요한) | 3550 | 2003-07-04 | |
3211 | 청지기 | 3548 | 2003-05-07 | |
3210 | 청지기 | 3547 | 2014-05-18 | |
3209 | 청지기 | 3546 | 2022-01-29 | |
3208 |
결국 자랑질;;
+2
| 박마리아 | 3545 | 2013-12-13 |
3207 | 니니안 | 3539 | 2013-08-05 | |
3206 | 청지기 | 3537 | 2020-04-28 | |
3205 | 청지기 | 3531 | 2021-06-12 | |
3204 | 청지기 | 3531 | 2019-09-29 | |
3203 | 청지기 | 3528 | 2022-11-08 | |
3202 | 임용우(요한) | 3524 | 2003-07-07 | |
3201 | 김장환 | 3513 | 200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