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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펌] 좁은문 좁은길
  • 조회 수: 1165, 2009-02-17 09:02:19(2009-02-17)
  • 제가 종종 방문하는 어떤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자료를 퍼왔습니다.
    평소 많은 기독교단의 가르침에 대한, 무엇보다도 저 자신의 믿음을 놓고 고민해 왔던
    그 어떤 두려움의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어 그 생각을 여러 교우님들과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내용이 무척 무겁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가르치는 분은 인기가 없을 듯 합니다.


    미국의 어느 청소년 집회에 Paul Washer 목사님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그동안에 박수와 찬양으로 뜨거워졌던 열기가, 이분이 설교를 시작 하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식어 버렸습니다.
    Paul Washer목사님은 이 설교 이후에, 각종 부흥집회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강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설교는 미국 교계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고, 그들을 깨우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3부로 되어 있지만 총 22분정도가 소요되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Profile

댓글 6

  • 김장환 엘리야

    2009.02.17 10:31

    !
  • 니니안

    2009.02.17 10:51

    미국의 모습이 아닌 이 나라 이 땅의 모습이고 내 모습이네요.
    두렵지만 다시 조명하여 그 분의 뜻을 알고 행함이 있어야 겠네요.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병준

    2009.02.17 16:08

    어제 마태복음말씀을 읽고 좁은길에 대해서 묵상해 봤습니다. 정말 우리는 넓은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가? 라고요. , 동일하게 목사님의 말씀을 다시한번 묵상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으로 받아드려집니다. 정말 회개하지않으면 ,진정으로 주님을 영접하지않으면 행동으로 실천하지않으면 ...... 육적인 크리스챤일 수밖에 ..
  • Profile

    강인구 ^o^

    2009.02.17 22:09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혹 어떤이는 심각하게... 혹 어떤이는 그저 그만큼만...
    트럭에 부딪히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라고 폴 목사님은 예수님 만나는 것에 대해 말씀을 하시지만 ... 그리고 그렇게 만난 사람은 삶에서 죽음으로 가는 것 이상의 변화가 그 생애 가운데 일어나야만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반문하고 싶은 것은...
    그럼 내가 만난 그 분은 누구시지?... 라는 물음입니다.
    만난 사람은 하느님이신 예수님과의 조우 그 자체로 변화될 수 밖에 없고 만약 그런 변화가 없다면... 그저 스스로 만들어낸 감정적인 조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10여년 전에 나를 만나주신 그분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조금씩 조금씩 그 분을 더 배우고 닮아가는 변화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데...
    만일 그런 변화가 그 분과의 만남에서 오는 변화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이제까지 나의 믿음은 헛것이었나?..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내 안에 들렸던 음성도 폴목사님의 말씀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 분을 믿는다고 하면 지금 당장부터 그 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 아닌가! 도대체 그 분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가! 혹 안다면 나는 이제까지 쌓아왔던 많은 세상적인 것들 가운데 얽매이지 말고 초개처럼 여길 수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 이러한 것들이 믿음에서 그저 나오는 것인가! 아니면 내 약한 믿음위에 그 분을 향한 나의 인간적 의지가 쌓여야 하는가! 내 안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마몬'을 나는 떨쳐낼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해 나는 가난해 질 수 없는 것인가! 내가 교회안에서 하는 모든 말과 행위들이 혹 위선이 아닌가! 과연 내가 올바른 길을 걷고는 있는건가!"...
    뭐 이런 질문들을 해 댔던 기억이 납니다. 더 붙여서..
    "도대체 이런 훈련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 분을 머리로 백,천을 알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단 한가지라하더라도 그것이 내 세상적인 삶 중의 중요한 것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버릴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옳지않겠습니까? 그것이 진정한 제자훈련이 아닙니까?" 라고 목청을 높여 대곤 했습니다.

    오늘 폴목사님의 미국의 세대를 향한 피눈물을 강연으로 보며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삶이 과연 녹록한 것이 절대 아님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그러나 혹 저와 같이...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했던 것처럼 그의 이름을 부르시고...눈을 바라보시며... 내려오라고 말씀하신 경험을 하신 것이 아니라... 지나가시는 그분의 옷자락을 본 것 뿐이라면...어쩌면 멀리 계신 주님을 가물가물하게 본 것 뿐이라면... 혹은 소문으로만 들은 주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기 시작한 입장이라면...

    비유가 적절한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확실하게 그 분을 만나서 그 분의 입으로 "얘야~ 네가 보지 않고도 믿으니 참 장하다."란 말씀을 들을 때까지는 어쩌면 조금씩 차근차근 그 분을 닮아가는 것도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저도 사실 이런 무거운 거 좋아하는데...
    이런 세상을 향해 외치는 소리를 좋아라 하는데...
    노파심에 몇자 적었습니다. 너무 심각해 지시지 말라구요...^^
    도전받아야 할 말씀이지 결코 상심받아 포기하라는 말씀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자교회 공동체 여러분~
    우리가 그 길을 함께 가기 원합니다. 또한 그렇게 하실 주님을 찬양하구요...

    우리의 삶이 서로에게 도전과 함께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전제정

    2009.02.17 22:33

    !!
  • 조기호

    2009.02.19 10:16

    어느 모임에서 나는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나는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살려고 한다.
    그러나 항상 깨지고 방황하고 쓰러진다.
    그래서 후회하고 낙망한다.
    그러나 또다시 추스르고 돌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또 쓰러진다."
    ......
    쓰러지면 않된단 말인가?
    엄청난 트럭에 부딪힌 것 같은 충격을 받으면....
    그때부터는 좁은길로 흔들림없이 가야하는가?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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