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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주님과 여러분의 사랑에 맺인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 조회 수: 1224, 2009-02-14 13:57:20(2009-02-14)
  • 2005년 6월 만삭의 아내와 함께 하느님의 인도하심으로 온 제자교회는 예수원에 느꼈던 예배안에 성령님

    의 기름부으심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하였습니다.

    성공회 대학원 진학을 기도중이었던 우리 가족은 주저함없이 신부님에게 상의드리고

    6개월간 주중은 청도에서 주말은 하느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대학원 진학 실패 후 신부님의 청년회 간사 요청으로 낙담되어 있던 저희 가정에

    성공회를 부르신이가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6년1월에 병점에 이사를 온후 청년회 간사로서 교회 사역의 섬김은 참 행복했습니다.

    거제도 전도여행과, 전도폭발훈련, 성경학교 섬김, 캄보디아 단기선교, 대학원 진학이 1년 늦추어진 것에

    감사할 정도로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07년 대학원 진학의 실패에 대한 경험을 통해 두려움으로 두드린 대학원 진학의 결과는

    입학은 허락하되 조건부(방학중 예전적 교회 경험)합격이라는 통보에

    성령님께 다시 한번 그분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증이 필요했습니다...

    더욱이 기숙사 생활로 인한 경제적 문제,,하성이 양육의 문제등으로 믿음이 부족한 저희 가정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확증되지 않는다면 쉽게 그 시작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저의 가정에 믿음 없음을 고백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대학원 학비를 전액 지원해 주시겠다는  말씀에

    새로운 용기와 경제 생활에 대한 염려는 주님이 보내신다면 주님께서 최선의 것으로 허락해 주실 것이라

    는 믿음속에 다시 기도하는 가운데 신자회장님을 통해 교회 몇 가정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원하시기도 했다는 말씀속에 우리 가정의 믿음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처가와 평소 알지 못했던 한 가정이 후원자가 되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주님의 뜻을 묻고 순종함으로 누려지는 기쁨과

    마치 광야에서 하느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루치만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셨듯이

    매달 저희 가정에 필요한 만큼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익숙치 않은 학교의 생활과 신학적 학풍의 차이 신앙의 갈등으로 몇차례 그만두고자

    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제자교회 분들을 기억하며

    다시금 일어 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섬김!! 그것은 저희 가정을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느님의 은혜입니다....

    엘리야에게 허락하신 까마귀를 통해 그가 새힘을 얻었듯이 제자교회는

    저희 가정에 하느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과 같은 간증들이 제자교회 안에 더욱 풍성해 지길 기도합니다.

    내일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교회로 떠나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제자교회를 통해 받은 아버지의 마음, 사랑을 가지고 주님의 마음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혹시 저희 가정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으신 또는

    저희가 마음 아프게 한 부분들이 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김리도스, 다아드, 하성이 올림

댓글 9

  • 니니안

    2009.02.14 21:09

    자주 얼굴만 보지 못할뿐 주님안에서 늘 기도로, 소식으로 알고, 만나고 ,깨닫고......전도사님! 감사하는 삶속에 살아 왔듯이 온 가족 주님안에서 강건하고,축복의 나날속에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 가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잘 못한거 있으면 용서하세요
  • 임용우

    2009.02.14 21:10

    그동안 수고 많으셨구요. 헤어짐이 아쉽지만 새로운 임지에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실 많은 일들을 기대해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 안응식

    2009.02.15 09:47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실 겁니다.
    그나저나,
    .
    .
    .
    흑 흑 흑 !!!
  • Profile

    강인구 ^o^

    2009.02.15 15:51

    흑 흑 흑 .. 의 의미가 가슴을 때립니다.

    전도사님,
    자주 전화하고 그러지요 뭐... ^^
  • 김장환 엘리야

    2009.02.15 23:56

    그 동안 고생했어요.
    고마웠고...

    좋은 소식을 듣고 전합시다.
  • 이병준

    2009.02.16 13:11

    전도사님. 그동안 어와나를 잘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전도사님가정에 흘러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 채한나

    2009.02.16 14:48

    하성이와 다아드와 전도사님을...
    매 주 못 보게 됨이 많이 서운하네요.......
    그래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잖아요.............
    가끔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 소식 주세요.......................

    내일 날씨가 많이 춥다고해서 이사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 박마리아

    2009.02.16 18:17

    전도사님 처럼 귀한 청년을 성공회로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성공회 중보기도에서 자주 만나요.
  • 전제정

    2009.02.17 20:19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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