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719, 2009-02-05 08:43:08(2009-02-05)
-
한국에서의 생활과는 틀리게
이 곳에서의 생활은 단순합니다.
아마도 제한된 사람들과의 만남
제한된 생활 반경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곳의 교민들은
한국 생활(정치,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지도 모릅니다.
작금의 한국문제를
팀홀튼에 모여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이곳에서는 쉽게 볼수 있습니다.
팀홀튼이 뭐냐구요?
한국으로 치면 동네 다방일 겁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커피집인데
무엇보다도 이 곳의 커피 값은 무지하게 쌉니다. 한잔에 1,500원 정도 입니다.
저도 그들과 똑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하고
학원에 출근해서
인터넷 보고
일하고
집으로 퇴근하고
운동하고
자고.....쩝
특히 겨울은 더 그렇습니다.
지금 이곳은 한낮의 최고기온이 영하 14도 입니다.
몇일전에는 20센티의 눈이 왔구요.
어딜 갈수 있을까요.
그냥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한국 뉴스를 본다든지
교회 홈피에 들어가서 글을 읽는다든지
전에는 회장님 글이나 은성이 글을 읽는 재미도 있었는데
요즈음....
저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낚시광입니다.
특히 이곳은 낚시의 천국입니다.
그러나 겨울때문에 일년에 반정도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부터는 경치 좋은 낚시터를 여러분들께 소개하겠습니다.
사진으로...........(약올리는 것인가???)
지난 3년간 많은 설득과 협박 속에서도
낚시만 고집했었는데
올가을 낚시시즌이 끝나고 하염없이
6개월을 기다리기가 힘들어
올 겨울에 잠깐 배신을 했습니다.
요즈음 아침마다 골프연습장가서 운동을 합니다.
참고로 이곳의 필드입장비(이 표현이 맞나?)가 매우 쌉니다.
일인당 3만 5천원이면 할 수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 봄에는 골프장에 한번은 나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낚시가 좋습니다.
오늘이 입춘이라
봄을 기다리며 써보았습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701 |
오늘은
+1
| 임용우(요한) | 2064 | 2003-07-09 |
2700 | † 양신부 | 2063 | 2010-11-26 | |
2699 | 니니안 | 2063 | 2010-03-23 | |
2698 | 임용우 | 2061 | 2006-10-25 | |
2697 | 하모니카 | 2061 | 2003-11-19 | |
2696 |
존글 ^ㅎ^
+4
| 김동화(훌) | 2060 | 2009-05-20 |
2695 | 김장환 엘리야 | 2058 | 2006-03-02 | |
2694 | 김바우로 | 2058 | 2004-07-01 | |
2693 | 이종림 | 2057 | 2009-10-06 | |
2692 |
아비의 바람
+6
| 니니안 | 2056 | 2015-04-21 |
2691 |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
+2
| 양은실 | 2056 | 2011-04-07 |
2690 | 이병준 | 2055 | 2010-01-26 | |
2689 | 청지기 | 2054 | 2022-11-13 | |
2688 | 니니안 | 2054 | 2015-08-17 | |
2687 | 이제원 | 2054 | 2004-02-03 | |
2686 | 김장환 엘리야 | 2051 | 2006-08-05 | |
2685 | 김민정 | 2050 | 2012-11-20 | |
2684 | 노아 | 2050 | 2012-09-11 | |
2683 |
축복송♬
+1
| 공양순 | 2050 | 2005-02-27 |
2682 | 양은실 | 2049 | 2011-03-08 |
뭐 비행기 표하고 설라문에 에~ 또~ 거시기~ 낚시여행 계획하고...
그렇게 보낸다면 한번쯤 가서 찐~하게 놀아줄 생각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ㅎㅎ 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