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교회의 성탄소식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임마누엘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올 한해 내수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성탄인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2008년 2월, 30여년전에 폐쇄되었던 내수성공회가 묵방교회 선교교회로 문을 열고 다시 시작되었고, 7월 5일 축복식을 드리고 본격적으로 선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뜻 깊은 것은 12월 25일 성탄절 감사성찬례 중에 한가족 3명의 영세자가 탄생했습니다. 유현진(마리아 고1), 유제정(다윗 중2), 박명희(에스더)입니다. 한명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였는데, 하물며 세 명의 영혼이 내수교회를 통하여 구원받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요, 그동안 내수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신 분들의 은혜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8-9명의 신자들이 매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성탄예배 15명) 내수교회를 통하여 주님이 계획하신 일들이 이루어지고 그 지역에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축복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2009년에는 함께 사역할 동역자를 보내주시고 무엇보다도 내수교회 신자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제자교회 신부님들과 모든 교우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2009년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