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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07, 2008-11-24 11:39:57(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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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회장입니다.
지난 토요일 서울교구의회에 다녀왔습니다.
콜롬바사제회장님과 마가신부님, 여성위원으로는 위원회의 막내되시는 클라라위원님과 함께 였구요...
장소는 오류동에 위치한 성공회대학교 이었습니다.
아침 10시30분에 예배로 시작되어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끝났습니다.
몇 주 전에 남부교무구 회의와 순서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규모가 커진 것 외에는요...
예배드리고... 지난년도 회의록 살펴보고... 바우로주교님 한 말씀하시고... 점심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모여서 예산관련 논의를 조금(이러저러한 의견이 있었으나 크게 영양가는 없는...) 가진 후 각 단체별로 경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고, 원별(성직자원과 평신도원)로 나뉘어 져서는 새롭게 교구의회를 대표할 의장을 뽑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신도원의 의장은 대성당의 신자회장이신 김영기 위원이 연임되셨고, 남부교무구를 대표하는 상임위원으로는 산본 교회의 김운권 위원이 역시 연임되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의제토론은 하지도 못하고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고 저는 성가대 연습시간에 맞춰야하는 시간적 제약 때문에 내려와야 되었지만 대략 제 예상으로는 그렇게 많은 인원이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는 뭔가를 결정한다는 것이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신규 선출된 상임위원을 중심으로 논의 추인받는 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캄캄한 밤길을 달려 교회에 도착하니 김장 1일차 작업은 마무리가 되어서 다들 집으로 돌아가신 상황이었구요... 밥이 있다는 정보를 못 들어서 컵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성가대 연습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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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자면... 이런 모임은 전체회의가 가지는 상징성에 의미를 둔다면 모를까 개인적으로는 소모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다만 신규 위임된 의장단(주교원, 성직자원, 평신도원)과 삼임위원단에서 교구와 교단을 위한 10년지계, 혹은 100년지계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구하고 세우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간구하며 또한 그 분들을 들어 쓰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한분 한분에게 교회를 향한 열정과 하느님이 주시는 지혜의 은사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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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모든교인이 김장으로 수고를 많이 하신 날인 것 같네요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