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32, 2008-11-17 11:47:14(2008-11-17)
-
어제 형제교회인 산본교회의 성전 이전 축복예배에 임요한위원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산본교회까지 40분이 안 걸리더군요...
시작시간에서 20분 가까이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우리 동수/마태오와 탁구나 한판 치고 출발하는건데... =3=3
주교님, 신부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행사가 있으면 만나게 되는 각 교회에서 중임을 맡으신 분들.. 열심인 분들과
눈인사와 수인사 좀 더 아는 분과는 짧은 대화들을 나눴지요...
산본 교회는 개척한 지 이제 11년이 되는 교회입니다. 우리 제자교회보다는 동생뻘되지요.
우리 교회가 올해 12월에 13주년인건 아시지요? ^^
산본 시내 상가 건물에서 김진만교수님과 몇몇 뜻을 같이한 교우들로 시작된 교회였습니다.
짧은 년수에 교무국장을 배출했고 남부교무구 내 최대 교회를 관할하고 계시는 계성남신부님이 이 곳에서 전도사 시절을 훈련받으셨다고 하니 저력이 있는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0평이나되는 건축부지를 준비해 놓고 규제가 풀리기를 기다리면서 지하전세교회 생활을 하다가 새 성전으로 이사를 해서 그런지 교우님들의 얼굴이 모두 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년 전에 물난리가 났을 때 물을 퍼 내며 예배드렸던 기억이 힘들었던지 아주 높은 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무려 7층에요...
삼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 교회를 통해 담당케 하실 지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안봉식신부님의 농담같은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그 분과 가까이 있으니 주님과 잘 소통해서... 보이는 이 땅 가운데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십시오!” 라구요,...^^
.
.
산본교회가 이 성전 이전을 계기로 더욱 세상 가운데에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기를... 또 그렇게 되기 위해 그 일을 감당할 만한 주님의 일꾼들을 붙여 주시고 그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바라면서... 동일하게 우리 제자교회에도 그렇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길에 동행하면서 주님의 교회를 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멘토가 되어 주신 임요한위원께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54 | 김장환엘리야 | 5537 | 2014-01-01 | |
153 | 전미카엘 | 5539 | 2013-09-10 | |
152 |
기도제목
+1
| 박마리아 | 5576 | 2014-04-02 |
151 |
수염
+5
| 박마리아 | 5577 | 2014-03-24 |
150 | 청지기 | 5588 | 2019-08-19 | |
149 | 이병준 | 5606 | 2003-03-06 | |
148 | 청지기 | 5612 | 2019-02-11 | |
147 | ywrim | 5615 | 2003-03-25 | |
146 | 청지기 | 5617 | 2019-04-14 | |
145 | 박의숙 | 5653 | 2003-05-12 | |
144 |
딸을 보내며~
+2
| 박마리아 | 5658 | 2014-02-03 |
143 | 청지기 | 5676 | 2019-02-11 | |
142 | 청지기 | 5685 | 2019-04-07 | |
141 | 박마리아 | 5699 | 2014-04-02 | |
140 | 김장환엘리야 | 5720 | 2014-08-23 | |
139 | -win①- | 5737 | 2003-04-07 | |
138 |
교회 현안에 소개!
+1
| 김장환 | 5741 | 2003-03-05 |
137 | 구본호 | 5742 | 2003-03-18 | |
136 | John Lee | 5758 | 2003-06-19 | |
135 | 청지기 | 5761 | 200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