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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에서 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 조회 수: 1206, 2008-10-30 09:22:44(2008-10-30)
  • 코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대해서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수라 4:157, 158

    마리아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선지자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살해하였다 라고 그들이 (유대인들) 주장하더라 그러나 그들은 (유대인들) 그(예수)를 살해하지 아니하였고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했으며 그와 같은 형상을 만들었을 뿐이라  이에 의견을 달리하는 자들은 의심이며 그들이 알지 못하고 그렇게 추측할 뿐 그를 살해하지 아니했노라 158 하나님께서 그를 (예수)를 오르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권능과 지혜로 충만하심이라

    이 본문은 상황 설명 없이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상황은 지금 유대인들이 자기들이 예수를 죽였다고 자랑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해석해서 “ 그때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가 십자가에 달릴 때” 와 같이 고백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문자 그대로 해석해야 합니다.  실제로 누가 예수를 죽였습니까? 유대인입니까? 물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로마 법정에 세웠지만 실제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은 로마 군인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순교자의 영광을 가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돌로 예수님을 죽이기 보다는 십자가에서 죽게 했고 자신들이 그렇게 했다고 자랑하는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157절에 “ 그와 같은 형상을 만들었을 뿐이라” 라는 본문은 원래 “ 그들에게 (유대인들) 그렇게 보였을 뿐이라”라고 해석이 되어야 하는데 의미를 바꿈으로 예수가 아닌 다른이가 죽었다는 잘못된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 본문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였다고 자랑하고 그들에게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은 예수님은 로마인들에게 죽임을 당했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게 (오르게) 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코란이 진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코란이 성경의 말씀이 진리임을 알려주는 하나의 표지판으로서 모슬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약 1만 5천에서 2만명 정도의 이슬람 선교사들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한국 선교사 협의회에서 보고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우리가 어떻게 모슬렘들을 선교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번 대선을 통해 미국에 들어와 있는 모슬렘들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때보다 증폭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때는 지났습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습니까?

댓글 1

  • 꿈꾸는 요셉

    2008.11.04 13:41

    선교사님의 말 처럼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악함으로 바뀌는데, 기독교는 아직도 제 자리에 있습니다.
    사탄이 미사일로 공격하는데,
    기독교는 아직도 방패 하나로 모든 것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헛된 진리가 아닌 진정한 진리를 바라보며,
    준비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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