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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중국에서
  •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일이란 시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직 마땅한 교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기도를 게을리 했더니, 주님의 뜻이 어딘지 알지 못하겠네요)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다들 아시는 간단한 사실입니다. ^^)

    예배가 무엇일까? 신부님이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는것....

    물론 은혜는 예배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예배의 목표는 하느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예배를 드리면서 찬송하고 말씀듣고 교회를 나올려니 뭔가 아쉽네요.

    단지 예배에 참석한다는 느낌입니다. 영성체가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공회 미사가 정말 하느님께 온전한 예배드릴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예배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예배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입술로 고백하고 하느님을 높여드리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저 미사예문이라고 생각하며 버릇처럼 읖조릴 수도 있지만,

    나의 마음을 더하여서 고백한다면 그것이 진정 하느님을 높여 드리고 경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돌아와서 노래 미사 곡조를 따라 다시 한번 불러보았습니다.

    기리에부터 시작하여 하느님 어린양까지....



    이곳에서 목사님의 말씀가운데 많은 깨달음이 있지만, 나의 입술로 고백이 부족했고

    나의 영 가운데 하느님을 높여드림이 부족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을 때는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죠. ^^

    다음주부터 미사를 드리실 때 미사예문을 그저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을 실어 하느님께 올려드리시는 것은 어떨까요?



    중국에서 노아가 간단하게 소식 전합니다.

댓글 6

  • 전제정

    2008.09.21 13:52

    형 ~
    없으니까 참 휑한 느낌이~ 걍 팍팍 ! !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우리 함 원정 가야죠 ^ __ ^
  • 윤재은(노아)

    2008.09.21 13:59

    그럼 시간내서 한번 오라고.... ^^
    아직도 의사 소통은 잘 안되지만... 놀러다는데는 문제 없음.
  • Profile

    강인구 ^o^

    2008.09.21 21:52

    100% 동의하네...^^

    잘 지내고...
  • 이요한(종)

    2008.09.22 07:24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노아형제 덕분에
    중국도 이웃사촌이 되겠네...
    한번 가볼수 있는 곳으로
    급부상중....
  • 임용우

    2008.09.22 12:53

    샬롬 성공회예배가 아닌 다른 예배를 드리다보면 성공회예배가 그리운 것은 당연한 것일것입니다. 어떤 예배이던지 예배에 감격과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로하여 성령의 임재가운데 하나님과 내(예배자)가 만나 교제하는 것으로 내(예배자)가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존경심(경외심)과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돼새겨보면 참으로 많은 의미들이 예배에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예배가 그런 예배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박의숙

    2008.09.25 17:47

    우리가 몸 담고 있을땐 잘 모르지만, 떠나보면 소중함과 그리움이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있을 때 잘해'가 명언입니다.
    노아형제,영과 육이 모두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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