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일주일이 되었네요.
  • 아내가 둘째 아이와 운동을 나갔다가 자건거에서 넘어져 오른 족 발의 관절을 다친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결혼 이후 18년 동안 늘 아내로부터 섬김만 받아오다가 일주일 섬김을 하는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보충수업을 가는 큰 아이를 위해 이른 아침밥을 해서 먹이고 안산에 있는 학교까지 태워다 줍니다. 돌아와서는 설겆이와 집 청소, 빨래하고 널고 개고 등등. 이내 점심이 됩니다. 가족의 점심을 챙겨주고는 설겆이를 마치고 나서 교회에 나가 밀린 일들을 합니다.

    목회자라는 신분과 교우 여러분의 양해 덕분에 아내를 섬길 수 있어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일 통기부스를 하게 됩니다. 전치 8주의 진단이 나온지라 아내의 전업주부로의 복귀는 당분간 힘든 것 같습니다. 다행히 큰 아이 보충수업이 이번 주로 마치니 다음 주부터는 이른 아침밥을 하지 않아도 되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9월에 영국성공회 교회탐방을 함께 갈 신부님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집 청소까지만 하고 외출했습니다. 오후 5시가 지나니 집에 전화가 옵니다. ‘어디쯤 오냐고?’ 6시에 집에 도착하자 마자 저녁을 준비하여 먹이고 정리하고... 지금은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뉴스로는 이른 시간에 서귀포가 30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하심팀’의 건강한 사역을 위해서 마음 깊이 주님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아울러 교우 여러분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모처럼 휴가를 맞이하여 바캉스를 떠난 가정도 있고 수요일에는 20여명의 교우들이 안동 내수로 전도여행을 떠나가 되는데 모두 모두 주님 안에서 즐겁고 안전하고 건강한 쉼, 섬김, 사역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댓글 2

  • 김영수(엘리야)

    2008.07.28 21:35

    더운데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ㅎ ㅎ 아내의 소중함을 느끼실 좋은 기회입니다.아내가 아프거나 없으면 무척 불편합니다.평소에도 잘 섬기시길 부탁드립니다.살펴보자 내아내!자는아내 다시보자! (무정한 남편 왈)
  • Profile

    강인구 ^o^

    2008.07.29 09:45

    훌륭한 표어입니다. 프랑카드만들어 교회에도 크게 하나 붙이죠~ ^^
    단,
    잘못 해석하면 의처증 같으니까... '아내'를 '사랑'으로 바꾼다던가 해서...
    .
    .
    더워서 헛소리 좀 했습니다. 죄송 =3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90 명 마리 1121 2007-04-13
3589 김진현애다 1121 2007-12-04
3588 김장환 엘리야 1121 2008-08-19
3587 김장환 엘리야 1123 2011-06-01
3586 패트릭 1123 2011-08-25
3585 노아 1123 2012-08-04
3584 김장환 엘리야 1125 2010-01-04
3583 임용우 1126 2006-05-05
3582 전미카엘 1126 2012-06-28
3581 김바우로 1129 2012-11-19
3580 하모니카 1129 2004-09-10
3579 김장환 엘리야 1130 2009-04-09
3578 박마리아 1130 2013-03-22
3577 김영수(엘리야) 1131 2011-07-13
3576 재룡 요한 1131 2011-07-27
3575 김장환 엘리야 1131 2012-10-30
3574 조기호 1131 2013-01-09
3573 박마리아 1131 2013-02-27
3572 청지기 1132 2023-03-06
3571 김동규 1133 2011-10-02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