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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기도해주세요
  • 조회 수: 1255, 2008-07-25 15:49:17(2008-07-25)
  • 아침 새벽예배를 가려구 일어나는데 다아드가

    밤에 하혈을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벽 기도 후 인근에 있는 병원에 갔습니다.

    초음파를 보여주며 의사 선생님이 2주전쯤 유산이 되었다고  수술을 해야 하니

    준비하라는 말에 다아드는 서진이(아가의 태명입니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한동안 울었습니다.

    그 옆에서 하성이는 상황파악이 안되는지 여전히 병원 이리저리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자신의 본분에(떠드는 일) 최선을 다합니다.

    남편으로서 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한계감과 아내와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저도 그저 슬퍼하는 아내를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아침 새벽 예배 말씀속에 하느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 하였느니라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 하였으며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들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말라기 2:1,5-6

    유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새벽예배 때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의 모습을 돌아 보았습니다.

    전도여행을 준비하면서 어제 준비모임때 하느님께서 저에게 하느님의 마음을 담기를 원하신다는 강한

    메세지를 듣게 되었으며 그 마음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난날의 저의 삶 그리고 제 마음속에 또한 하느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 모습속에

    우리 가정은 특별히 다아드 자매는 너무 건강하다는 자만의 너희의 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미 태중에 아이는 2주전에 하느님 품에 갔지만 하느님께서는 오늘 그 사실을 알기 전 미리

    말씀을 통해 제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며 말씀속에 다시금 소망을 얻게 됩니다.

    "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너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 하였으며"

    아버지는 저희 가정에게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다시 확증해 주십니다.

    그동안 하느님의 경외하지 않고 하느님의 이름을 마음에 두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았던

    저희에게 다시금 하느님은 회복시키시며 아버지와 세운 언약을 기억케 하십니다..

    저의 부정했던 입에 진리의 법을 주시며 입술을 깨끗게 하시며 화평과 정직함을 회복시키시사 하느님과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시기 위한  하느님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집에 돌아와서 말씀을 나누며 함께 찬양하며 눈물을 고백을 드렸습니다.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라...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라..".

    생명과 평강은 오직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언약입니다. 또한 하느님의 말씀은 완전하며

    저의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 그리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심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서진이를 하느님의 품으로 보내면서

    이 진리가 사실임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깁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말씀과 기도속에 하느님의 위로를 얻고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그리고 저를 제사장으로 부르신 하느님을 마음에 두고 하느님을 영화롭게 하는

    저와 저희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댓글 6

  • Profile

    강인구 ^o^

    2008.07.25 17:47

    주님의 위로가 다아드와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 이숙희

    2008.07.25 18:00

    마음이 참 아픕니다.......아가의 영혼이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누리길 빌며..자매님..주님의 위로하심과 평안하심이 함께하시길...힘내시고...몸조리 잘 하셔야해요...사랑.......해요
  • 박의숙

    2008.07.25 21:52

    많이 놀라고 마음의 아픔이 클 다아드와 리도스님께 주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출산 후와 똑 같이 몸 조리해야 해요. 빨리 회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 니니안

    2008.07.25 22:49

    무슨 말이 위로가 되리오까? 아침 예배때도 몰랐고 기도중 2층으로 가기에 통성기도를 하고싶은가? 생각 했는데...... 무엇보다 출산후 처럼 몸조리가 되야하니 어떤도움을 받더라도 그렇게 하세요. 모든 것은 주님이 해결 하십니다.
  • 채한나

    2008.07.26 11:01

    지난 일요일 유치부랑 환한 웃음으로 율동하는 모습이 떠 오르네요~~
    하느님께서 부드러운 손길로 놀랍게 치유하심을 믿습니다!!
  • 손진욱

    2008.07.26 22:26

    무슨 말인들 위로가 되겠나 싶지만 ...그래도 주님의 사랑이 다아드 자매와 전도사님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될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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