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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중보기도회 보고 ---(7/2)
  • 7월의 첫 중보기도회

    지난 주간 중보기도회 세미나를 갖고 맞이한 중보기도회였지만,
    우리 삶이 주는 분주함과 피곤함이 중보자들이 있어야 하는 자리를 빼앗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중보자들의 모습이 안보인... (물론 성도이면 다 중보자이지만, 평소에 함께 하시던 교우들이 보이지 않은)

    참석자는 - 저와 마가신부 애다사제 임용우 강인구 안응식 이종림 장봉석 이금순 최금실 등
    (동서가 위대하네요.)

    찬양을 몇 곡 부르지만, 뭔가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 뭔가 우리의 마음이 모아지지 않는 느낌
    그래서 중보기도 시간을 의탁하는 통성기도를 드립니다.
    통성기도를 하면서 방언으로 오랫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면 기도할 수 없기에...
    역시 영적인 침체를 파하는 기도는 통성기도가 제일인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마리아의 노래'를 부르며, 노랫말 그대로 주님을 온 맘과 힘과 뜻다해 사랑하는지를
    마가 12:28-34의 말씀을 읽으며 개인의 성찰시간을 갖습니다.

    말씀과 그 말씀을 통해 우리를 조명하시는 성령 안에서 개인회개기도를 드리고
    공동체의 죄를 대신하여 고백하는 회개의 기도를 뜨겁게 드렸습니다.

    '내 맘의 눈을 여소서'를 찬양한 후, 다시 침묵가운데
    성령께서 조명해 주신 개인과 공동체의 죄를 입술을 열어 고백합니다.

    - 깨어 기도하지 못하는 죄를 용서하소서!

    - 용서하지 않는, 용납하지 못하는,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악을 용서하소서!

    - 주님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지 못한 채, 주님이 진정한 나의 사랑이 대상이 도지 않은 채, 세상 속에 휩슬려 사는 욕망에 이끌려 살아가는 죄악을 용서하소서!

    - 바쁘다는 핑계로 지체들을 돌아보지 않고 성도간의 교제를 소홀히 하는 죄악을 용서하소서!

    - 구원의 은혜 가운데 있지 못하고 복음으로 행하지 못한 마음을 용서하소서!

    - 무한한 하느님의 은혜가 우리 삶 안에 있음에도 하느님의 은혜를 보지 못하는 우리의 제한된 마음을 용서하소서 !

    - 하느님께 최상의 경외심으로 예배드려랴 함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리지 못한 죄를 용서하소서!

    - 말씀과 기도, 전도의 삶을 살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 모른다는 핑계로 사업의 여러가지 일들을 적법하게 처리 하지 않은 불법을 용서하소서!

    - 말한대로 행하지 않는 죄악을 용서하소서!

    - 육신의 피곤함을 핑계로 하늘의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는 죄를 용서하소서 !

    - 교회 공동체 안에 사탄의 궤계로 깨어지는 가정이 있음에도 중보하지 못하고 돌보지 못하는 죄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이 중보자를 영적인 파수꾼으로 세우셨음에도 , 졸고 있는 영적인 나태함을 용서하소서 !

    - 사랑 받기만을 원하고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것, 베풀지 않는 것을 용서하소서!

    - 우리의 부족함과 이기심으로 인해 예수님이 욕을 먹고 교회가 비난 당하는 것을 용서하소서!

    - 교계와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중보하기보다는 비판하고 정죄한 것을 회개합니다.

    -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회개합니다.

    - 주님 알기를 게을리 한 것을 회개합니다.

    - 우리의 믿음이 부족한 것을 회개합니다.

    - 하느님의 뜻을 구하고 그대로 행하기 보다는 내 생각을 앞세운 것을 회개합니다.

    -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 하느님을 경외함이 부족한 것을 회개합니다.

    - 세상을 이기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을 믿는다는 우리가 세상에 동화되어 세상을 따라가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 우리 교회 성도들의 삶에 재정의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이 인정되지 않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 가족이기주의와 개인주의로 공동체의 지체들을 가족처럼 돌아보지 못하고 진정한 코이노니아가 없음을 회개합니다.

    -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찬성한는 생각과 입장을 갖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 교회 안에 다원주의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 내주하고 계시는 주님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는 강팍함을 용서하소서!

    - 공동체 지체의 삶에 술취함과 음란함이 있음을 대신 회개합니다.

    - 물질주의 사고, 황금만능주의의 세태 속에서 오직 대입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찌들어 있는데 그들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채 전인교육을 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 우리 안에 복음의 열정이 부족함을, 새상에 대해서 담대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너의 푸른 가슴속에 십자가의 흔적이 있다면' 찬양을 간절하게 부른 후
    이 시간 주께서 중보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과 마음을 묻고 기다립니다.

    10분 정도 침묵의 시간을 가진 후 성령님이 주신 마음을 나눕니다.

    - 방테레사 교우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 냉담자들이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 돌아오도록 중보하고 기도하는 만큼 돌아보기를 원하십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마음과 사랑을 주님께 전심으로 드리지 못하고 있음을 슬퍼하십니다.
      전신자들의 삶에 예배가 회복되도록 ! 특별히 청년 학생들의 예배가 회복되도록 !
      예배사역자들을 위하여! 맥추감사주일, 패밀리서비스 등을 위하여 !

    - 셀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도바랍니다.

    - 마태오 28장에 있는 지상대명령을 수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지역에서 구원의 반석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이 주신 비전을 믿음으로 취하고 헌신하기를 원하십니다.

    - 내수교회 축복식을 위하여 !

    - 교회 각 지체들이 예수님을 향한 바른 신앙고백으로 가지고 영광돌리기를 원하십니다.

    - 공동체가 자꾸 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주님은 이럴 때 더 기도로 치고 나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으로써 진정한 찬양과 감사를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음을 알기 원하십니다.

    - 어두운 안개가 보입니다. 그것을 거둬내고 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 사제들이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설교를 통해 교인들의 마음을 감화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말씀의 능력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 벽이 무너지기까지 기도하라!
      내 것, 내 가족, 이기주의 벽으로부터
      교회 안에 있는 단체, 셀, 사역 간에 있는 벽들이 무너지도록
      나아가 교단간, 나라 속에 여러 집단간에 벽들이 무너지도록
      선입견, 판단을 내려 놓고 존중하고 수용함으로 하나됨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라.


    이상 주님이 주님 마음들을 기도로 올려 드리고
    '우린 쉬지 않으리' 찬양을 드리니 12시 2분.

    마감기도와 축도로 마쳤습니다.



    마라나타!

댓글 2

  • 니니안

    2008.07.03 21:28

    참석하지 않아 죄송하구요.기도의 용사가 더 늘어가길 기도합니다.
  • 전제정

    2008.07.05 20:06

    언젠가는 참석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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