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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앨리스터 맥그라스'의 강연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앨리스터 맥그라스는 성공회 사제이며, 오랫동안 옥스포드 위클리프 신학교 학장으로 봉직하다 수년전 은퇴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성공회 복음주의 신학자입니다.

    ------다 음------------

    1. 일시: 2008. 5. 19(월) 오전 10-12시

    2. 장소: 성공회대 피츠버그 홀

    3. 주제: 리처드 도킨스의 과학적 무신론 (만들어진 신)에 대한 신학적 응답

    4. 주최: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댓글 1

  • 김장환 엘리야

    2008.05.07 13:06


    * 인터넷에 맥그라스 에 관한 소개의 글이 있어서 아래에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병욱 서평 12. 복음주의 거장과의 만남
    『십자가로 돌아가라』(The Enigma of the Cross) by 앨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E. McGrath)



    21세기 생존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앨리스터 맥그라스를 만나라고 소개하고 싶다. 맥그라스는 제임스 패커, 존 스토트의 뒤를 잇는 복음주의의 거장이다. 오히려 호소력이나 설득력은 앞의 두 사람을 뛰어넘는다.

    성경의 권위와 기독교의 신앙 전통을 위협하는 많은 시도들이 있어왔다. 비평주의, 후기 자유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종교 다원주의 등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성경을 무너뜨리고, 신앙의 파괴를 자행하는 일들이 벌어져 왔다. 복음주의자들은 모두 잠들은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의 상황들이 지속되었다. 그런데 맥그라스는 그 모든 영적 골리앗의 도전을 소년 다윗같은 한 명의 필설로 다 무너뜨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성과 지성의 균형을 추구하는가? 그렇다면 세 사람을 배우면 된다. C.S. 루이스, A.W. 토저, 그리고 앨리스터 맥그라스가 그 사람이다. 특히 맥그라스는 기독교의 오랜 진리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고 강화시키는 탁월함을 지니고 있다. 현대의 설교자들이 오랜 기독교의 진리를 현대의 언어로 설교해야 할 필요성이 있듯이, 맥그라스는 신학자의 입장에서 신학의 현대화 작업을 하는 귀중한 인물이다.

    맥그라스는 그 이력이 특이하다. 그는 신학 이전에 분자생물학을 공부한 자연과학도이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얻었고, 그 이후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차례로 신학을 공부했다.

    맥그라스의 책은 저자의 이름만 보고 모두 다 사서 읽어도 후회되지 않을 것이다. 가장 권하고 싶은 책은 『Christian Theology』(신학 개론)이다. 이 책은 그가 지금 옥스퍼드에서 신학과 역사를 강의하고 있는 것과 같이 교회사의 개관과 조직신학의 핵심 사항을 선명하게 설명한 귀중한 책이다. 내 자신의 신학적인 체계는 이 책을 통해서 재점검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600페이지가 넘고, 가격이 40달러를 넘으며, 국내에는 번역이 되지 않았다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구하는 자에게는 누리는 영광이 있으리라!

    최근의 여러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에 관한 명확한 반격의 논리를 갖추고자 하는 사람은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A Passion for Truth)을 권한다. 이런 좋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좀더 세련된 디자인과 표지, 마케팅이 있었다면, 이 책은 이 시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것이다. 이 책 입소문 좀 내라. 이 책을 읽고서 후회한다면, 그는 기독 지성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자유주의자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책이다.

    많이 들었으나, 쉽게 이해하지 못할 많은 개념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이신칭의의 교리'(Justification by Faith)이다. 이 이신칭의의 교리에 대해서 현대적으로 풀이한 책이 『이신칭의의 현대적 의미』(생명의 말씀사)이다. 이 교리를 설교하려는 설교자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맥그라스의 많은 책이 있지만, 모두 지성의 자극에 있어서는 탁월했다. 그러나 그의 책 가운데 유독 『십자가로 돌아가라』는 가슴에 불을 지르는 책이다. 십자가의 선명한 의미가 다가오고, 루터의 십자가 신학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하는 책이다. 기독교는 십자가를 도외시하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십자가가 중심적인 메시지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의 자연과학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계몽주의자들의 유치한 접근에 대한 통쾌한 반격을 가하고 있다. 십자가는 고통회피의 신학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의 신학임을 제시한다. 죽음까지도 정복하고, 현세의 한계를 뛰어넘는 십자가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맥그라스의 책은 삶의 현장에서 분주하게 뛰어 다니고, 선교의 현장에서 자칫 체험만을 강조하고, 의미를 놓치기 쉬운 목회자들에게 중심을 잡아주게 하는 귀중한 축복이다.

    [출처] 『십자가로 돌아가라』(The Enigma of the Cross) by 앨리스터 맥그라스|작성자 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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