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15,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055 |
김바우로 아저씨께...
+1
| 이지용(어거스틴) | 1370 | 2004-02-17 |
3054 |
하람 찬양팀원 보세요
+1
| 강인구 | 1370 | 2004-03-05 |
3053 | 이병준 | 1370 | 2004-05-01 | |
3052 |
2일차 강의를 듣고
+2
| 강인구 | 1370 | 2005-03-04 |
3051 |
주일 단상!
+6
| 김장환 엘리야 | 1370 | 2005-09-25 |
3050 |
부활절 행사(안)
+8
| 강인구 | 1370 | 2006-04-03 |
3049 | 임용우 | 1370 | 2006-09-05 | |
3048 |
위원님들을 위한...
+3
| 청지기 | 1370 | 2006-10-09 |
3047 |
전라도팀 전도여행보고
+4
| 조에스더 | 1370 | 2009-07-01 |
3046 | 김장환 엘리야 | 1370 | 2009-11-05 | |
3045 | 김바우로 | 1371 | 2004-02-26 | |
3044 | 김장환 엘리야 | 1371 | 2004-04-11 | |
3043 | 김장환 엘리야 | 1371 | 2004-06-29 | |
3042 | 전미카엘 | 1371 | 2004-11-17 | |
3041 | 이한오 | 1371 | 2004-12-09 | |
3040 | 이금순 | 1371 | 2006-04-25 | |
3039 | 김장환 엘리야 | 1371 | 2007-06-18 | |
3038 | 김영수(엘리야) | 1371 | 2008-04-28 | |
3037 |
성경학교 하루 앞두고~
+1
| 리도스 | 1371 | 2008-08-14 |
3036 | 양부제 | 1371 | 2009-04-01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