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15,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96 |
말..말...!
+2
| 서미애 | 1398 | 2009-09-13 |
3395 |
강베드롭니다~
+7
| ♬♪강인구 | 1398 | 2011-08-23 |
3394 |
< 제자교회 문고 >
+1
![]() | † 양신부 | 1398 | 2011-12-03 |
3393 |
뭐가 이리 바쁜지~~~
+1
| 김장환 엘리야 | 1399 | 2006-06-08 |
3392 | 박영희 | 1399 | 2007-04-26 | |
3391 | 양승우 | 1399 | 2009-03-20 | |
3390 |
기독교의 기본진리??
+1
| 양신부 | 1399 | 2010-01-27 |
3389 |
새 노래로...
+7
| ♬♪강인구 | 1399 | 2011-01-20 |
3388 |
쉼의 잔치
+3
| 박마리아 | 1399 | 2013-04-15 |
3387 | 조기호 | 1400 | 2004-06-03 | |
3386 | ♬♪강인구 | 1400 | 2011-08-09 | |
3385 | 김장환 엘리야 | 1401 | 2006-10-02 | |
3384 | 김장환 엘리야 | 1401 | 2007-12-22 | |
3383 | 김장환 엘리야 | 1402 | 2007-01-09 | |
3382 | 아그네스 | 1402 | 2008-10-28 | |
3381 | 김동규 | 1402 | 2012-08-03 | |
3380 |
공자는...
+1
| 강인구 ^o^ | 1403 | 2007-07-27 |
3379 |
사진 2장 올립니다.
+7
![]() | 이형섭(토마스) | 1403 | 2009-12-29 |
3378 | 전미카엘 | 1404 | 2005-03-27 | |
3377 |
한번 봐주세요
+6
| 강인구 | 1404 | 2005-12-15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