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10,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35 | 김장환 엘리야 | 1370 | 2005-08-25 | |
234 |
엄마품은 쉼터~
+4
| 박마리아 | 1369 | 2013-04-22 |
233 | 김장환 엘리야 | 1369 | 2007-05-02 | |
232 | 양신부 | 1368 | 2010-02-03 | |
231 |
기도부탁합니다.
+3
| 김진현애다 | 1367 | 2008-02-27 |
230 | 청지기 | 1366 | 2011-08-22 | |
229 | 임승빈 | 1366 | 2008-06-09 | |
228 |
이사 했어요...
+8
| 이필근 | 1365 | 2010-12-13 |
227 | 꿈꾸는 요셉 | 1365 | 2007-09-10 | |
226 | 박예신 | 1365 | 2006-06-14 | |
225 | 김장환 엘리야 | 1364 | 2005-07-25 | |
224 | 김장환 엘리야 | 1364 | 2004-12-13 | |
223 | 이병준 | 1363 | 2011-10-09 | |
222 | 양신부 | 1363 | 2010-03-19 | |
221 |
집 앞 텃밭을 일구며.
+3
| 승유맘 | 1362 | 2013-05-22 |
220 |
치유세미나를 통해..!
+18
| 김은미 | 1362 | 2012-11-20 |
219 |
퍼온 글입니다.
+2
| 김장환 엘리야 | 1362 | 2007-07-25 |
218 | 니니안 | 1361 | 2008-06-19 | |
217 | 김장환 엘리야 | 1361 | 2007-01-23 | |
216 |
여기도 봄인데....
+8
| 김혜옥 | 1359 | 2006-04-07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