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44,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79 | 양신부 | 1497 | 2010-03-19 | |
278 | 김장환 엘리야 | 1497 | 2010-02-17 | |
277 | 김장환 엘리야 | 1497 | 2008-02-03 | |
276 | 강인구 ^o^ | 1497 | 2007-08-20 | |
275 | 김장환 엘리야 | 1497 | 2006-09-02 | |
274 |
내일로 다가온 찬양제
+1
| 임용우 | 1497 | 2004-06-25 |
273 | 청지기 | 1496 | 2009-07-15 | |
272 |
제자 교육을 마치고.
+5
| 니니안 | 1496 | 2008-12-21 |
271 |
성경학교 하루 앞두고~
+1
| 리도스 | 1496 | 2008-08-14 |
270 |
기도부탁합니다.
+3
| 김진현애다 | 1496 | 2008-02-27 |
269 | 김장환 엘리야 | 1496 | 2004-12-20 | |
268 |
목회 단상....
+1
| 김장환 엘리야 | 1495 | 2012-07-19 |
267 | 권준석 | 1495 | 2009-07-01 | |
266 | 김장환 엘리야 | 1495 | 2006-11-03 | |
265 | 김장환 엘리야 | 1494 | 2011-12-27 | |
264 | 김장환 엘리야 | 1494 | 2004-11-12 | |
263 |
감사함으로 충만한 주일
+6
| 박예신 | 1493 | 2006-10-22 |
262 |
미국 안부
+8
| 이병준 | 1492 | 2012-06-13 |
261 | 청지기 | 1492 | 2011-08-22 | |
260 | 박예신 | 1491 | 2007-04-24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