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75,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511 |
비둘기같은성령...
+3
| 수산나 | 1171 | 2011-11-01 |
510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11-10-10 | |
509 | 청지기 | 1171 | 2011-08-22 | |
508 | 재룡 요한 | 1171 | 2011-05-08 | |
507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11-04-22 | |
506 | 이병준 | 1171 | 2011-04-12 | |
505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11-04-07 | |
504 | 이병준 | 1171 | 2011-03-31 | |
503 | 청지기 | 1171 | 2011-03-12 | |
502 | 양은실 | 1171 | 2011-03-08 | |
501 |
성탄구제활동 공지!
+2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10-12-28 |
500 | ♬♪강인구 | 1171 | 2010-12-18 | |
499 | 전미카엘 | 1171 | 2010-09-15 | |
498 |
은혜의 바다...
+5
| 이필근 | 1171 | 2010-08-11 |
497 | mark | 1171 | 2010-06-14 | |
496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10-04-26 | |
495 | 서미애 | 1171 | 2010-04-20 | |
494 |
일 할 때도 쉴 때도
+1
| 이병준 | 1171 | 2010-04-06 |
493 |
전교인 척사대회 계획
+1
| 양신부 | 1171 | 2010-02-27 |
492 | 변혜숙 | 1171 | 2009-12-24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