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99,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674 |
햄스터 가져가실 분.
+4
| 김바우로 | 1331 | 2009-08-28 |
673 | 박영희 | 1331 | 2009-07-21 | |
672 | 임선교 | 1331 | 2009-07-19 | |
671 |
휴가들은...
+1
| 강인구 ^o^ | 1331 | 2008-08-13 |
670 |
이제
+1
| 김장환 엘리야 | 1331 | 2008-08-02 |
669 |
예사모2차셀모임보고
+2
| 현순종 | 1331 | 2008-07-14 |
668 | 임용우 | 1331 | 2008-03-15 | |
667 |
뜻밖의 선물!
+2
| 김장환 엘리야 | 1331 | 2007-11-22 |
666 |
선교비전센타축복식
+2
| 김장환 엘리야 | 1331 | 2007-09-10 |
665 | 김장환 엘리야 | 1331 | 2006-04-12 | |
664 | 김장환 엘리야 | 1331 | 2005-09-08 | |
663 |
하람에서 보내는 편지
+1
| 강인구 | 1331 | 2004-09-17 |
662 | 안셀름 | 1330 | 2013-03-17 | |
661 | 김장환 엘리야 | 1330 | 2012-08-06 | |
660 | 김장환 엘리야 | 1330 | 2010-12-07 | |
659 |
2010 JIA 수련회
+1
![]() | ♬♪강인구 | 1330 | 2010-06-24 |
658 |
교만하면 분노한다~
+7
| 루시아 | 1330 | 2009-09-18 |
657 |
한글날에...
+1
| 강인구 ^o^ | 1330 | 2008-10-09 |
656 | 김영수(엘리야) | 1330 | 2008-04-28 | |
655 | 임용우 | 1330 | 2007-12-27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